– ‘21년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에 850억원 투입 –
– 자율주행 사업화 성공을 위해, 부품·ICT·교통·서비스 등 전방위 지원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 경찰청(청장 김창룡) 등 4개 부처는 1.15일(금) 범부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의 ’21년 신규과제를 공고(53개 850.4억원)
ㅇ 동 사업은 BIG 3 산업(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중 하나인 미래차 분야에서 1등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산업부 등 4개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21년~’27년 총사업비 1조 974억원이 투입될 예정임
* ‘18.7월부터 사업을 기획하여 ’20.4월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개요>
◇ (사업목표) ‘27년 융합형 레벨 4+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완성
◇ (사업기간 및 규모) ‘21~’27년 / 총사업비 1조 974억원(국비 8,320억 원)
◇ (사업내용) 5대 분야, 총 84개 세부과제 지원 예정
– 5대 분야 : ①차량융합 신기술, ②ICT융합 신기술, ③도로교통 융합 신기술, ④자율주행 서비스, ⑤자율주행 생태계
【 추진 배경 】
□ 현재 자율주행기술은 운전자의 주행을 보조해주는 레벨2 수준이며, 운행가능영역에서 조건부 자율주행(비상시 운전자 개입 필요)이 가능한 레벨3 자율주행차*는 향후 1~2년 내 출시될 예정임
* 미국 SAE(자동차기술자협회) 기준
□ 하지만, 레벨4 수준 완전자율주행은 차량 스스로 상황을 인지·판단하여 비상시에도 운전자의 개입이 불필요한 수준이므로, 차량·부품뿐 아니라 ICT·도로교통 등의 혁신적 변화가 요구됨
□ 이에 산업부 등 4개 부처는 ‘27년 융합형 레벨4 완전자율주행* 기반 완성을 목표로, ❶차량융합 신기술, ❷ICT융합 신기술, ❸도로교통융합 신기술, ❹서비스창출 및 ❺생태계 구축 등 5大 분야를 중점 지원할 계획
* 도심, 전용도로, 비정형도로 등에서 다양한 물체에 대응하여 주행 가능한 자율주행으로, 차량-클라우드-도로교통 등 인프라 융합기술 및 사회 현안해결형 서비스까지 포괄
【 주요 사업내용 】
❶ 세계 최고 수준 차량기술을 목표로 “차량융합 신기술 개발”
* 기술수준 목표 : (現) 82% 수준(’18년 조사) → (향후) 93% 이상 목표
ㅇ 레벨4 자율차의 핵심 요소기술인 ▲자율주행 컴퓨팅기술, ▲인지예측센싱 기술, ▲정밀 측위(Positioning) 기술, ▲협력제어 기술, ▲자율주행-탑승자 상호작용 기술, ▲안전설계 기술 등의 개발을 추진하며,
ㅇ ’21년에는 이 중 ▲핵심 인지센서 모듈, ▲AI기반 고성능 컴퓨팅기술, ▲자율주행차 플랫폼 등 15개 과제(182억원)를 우선 착수
* 레벨4 가변초점 기능 영상카메라, 4D 이미지 레이다, 3D 라이다, 긴급상황 대비 통합 안전제어 기술, 차량부품 시험표준 및 평가기술 개발 등
< 차량융합 신기술 기술개발 개념도 >
❷ 레벨4 이상 자율주행을 지원할 수 있는 “ICT융합 신기술 개발”
ㅇ 자율주행의 안전강화 및 지능고도화를 위해 ▲고성능 클라우드 서버와 교통 인프라의 엣지컴퓨팅 간 연계한 자율주행 3-Tier 구조, ▲차량 내·외부를 연결하는 차량통신(V2X), ▲보안기술 등을 개발하며,
ㅇ ’21년에는 ▲자율주행 인지·판단·제어 AI SW기술, ▲자율주행 학습 데이터 수집·가공 기술 등 13개 과제(210억원)를 우선 착수
* 자율주행 AI 통합 프레임워크 개발, 데이터 스티칭 기술 개발, 이종차량 간 학습 데이터 공유를 위한 변환 기술, 초고속 V2X 低지연 안전연결기술,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등
❸ 차량의 센서만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레벨4 수준 자율차 안전운행을 위한 “도로교통융합 신기술 개발”
ㅇ ▲도로교통 시설과 융합방안, ▲다양한 교통주체(운전자·차량·보행자·인프라·교통센터 등) 간 연계협력 방안 등을 개발하며,
ㅇ ’21년에는 ▲디지털 도로·교통 인프라 융합 플랫폼, ▲도로상황 인지 고도화 기술 등 11개 과제(202억원)를 우선 착수
* 크라우드소싱 기반 디지털 인프라융합 플랫폼, 인프라센서 기반 도로상황 인지 고도화 기술,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미래도로 설계 및 실증기술, 레벨4 테스트베드 구축, 레벨4 대응 교통객체 인지 고도화 및 악조건 해소, 자율주행 혼재시 도로교통 관제기술 등
❹ 교통약자 이동지원, 수요대응형 대중교통 등 신산업 창출 및 사회적 현안 해결을 위한 “자율주행 서비스 창출”
ㅇ ▲교통약자(장애인·노약자 등) 이동지원, ▲실시간 수요에 대응하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자율주행 공유차(Car-Sharing) 서비스, ▲국민안전을 위한 긴급차량 통행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 추진
< 7대 자율주행 공공서비스 >
ㅇ ’21년에는 ▲교통약자 지원, ▲수요대응 대중교통, ▲도로교통 인프라 모니터링 및 긴급복구 지원 등 3개 과제(83억원)를 우선 착수
❺ 마지막으로,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 지원
ㅇ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선도를 위한 ▲글로벌 표준체계 및 시험표준 개발(국제표준 5건 이상 반영 목표), ▲충돌상황 대비 안전성 평가기술, ▲자율주행 교통사고 분석시스템 개발 및 관련 법·제도개선 병행
ㅇ ’21년에는 ▲표준, ▲안전성 평가기술 등 생태계 구축 관련 모든 과제가 착수되어, 총 11개 과제(174억원) 착수 예정
* 자율차 주행안전성 평가기술, 통합보안 안전성 평가기술, 자율차 교통사고 분석기법 및 재현 SW, 자율주행시대 고위험 사고인자 단속기술 등
【 사업관리 방안 】
□ 앞으로 4개 부처는 “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 기반마련”이라는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성과물의 사업화를 총력 지원할 계획임
❶ 사업화 가능성 제고 및 사업성과 확산을 위해, 수요기업(자동차 제조사 또는 핵심부품기업(Tier-1급)) 참여를 의무화한 수요연계형 과제 기획
* 자율주행 아키텍쳐 기반 컴퓨터플랫폼 상용화 기술개발, 자율주행 인지예측/지능제어 차량부품 시험기준 및 표준평가 기술개발 등
❷ 과제 선정평가시 사업화 및 경제성에 대한 배점을 높이고(30→40점)*, 수행기관의 사업화 이력 제출 의무화
* 산업부 소관 과제에 대해 적용
❸ 과제목표를 탄력적으로 변경할 수 있는 무빙타겟제를 적용하고, 자율주행 수요기업과의 협의체를 구성·운영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자율차 시장 트렌드를 적극 반영
❹ ICT 분야 결과물은 스타트업·기업·학계 등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 SW 방식으로 제공
□ 또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7대 자율주행 서비스를 개발하고, 개발된 자율주행 서비스는 ‘23년부터 도시 규모 리빙랩 실증환경에서 ‘27년까지 실증을 실시하여 자율주행에 대한 대국민 수용성을 높여갈 계획임
< 자율주행 리빙랩 예시 >
□ 특히 4개 부처는 산발적·경쟁적 사업추진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사업의 성과를 높여 나갈 계획임
ㅇ 사업 준비과정에서 4개 부처 담당관(과장) 및 전문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범부처 협의체를 통해 성공적으로 협업*해 왔으며,
* 범부처 공동 운영관리 규정(훈련) 제정 완료(’20.12월)
ㅇ 3월 중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 사업단(가칭)”을 공식 출범시킴으로써 사업 통합관리 및 사업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임
□ 산업부 등 관계 부처는 “동 사업은 디지털 뉴딜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국내 자동차산업 및 도로·교통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사업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