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0(목)~12(토)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
– ‘모빌리티 혁신이 만드는 더 스마트한 도시’…2차원→3차원으로 확장되는 미래 교통 선보여
– 40여 모빌리티 기업 참가, 산업 동향‧기술 소개 컨퍼런스 및 전시/체험 등 풍성한 볼거리
– 서울시-현대자동차, ‘UAM의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 협력’ MOU 체결
□ 미래의 서울에선 드론택시로 하늘에서 이동하고, 자율주행으로 꽉 막힌 도로의 운전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현실로 한걸음 더 다가온 미래 교통수단을 미리 만나보고 싶다면 이번 주 마포구 성산동 문화비축기지로 가보자.
□ 6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가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다 줄 이동수단의 변화를 전망하고 모빌리티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다.
□ 미래 교통에 대한 서울의 비전을 소개하고 선도 기업들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이번 엑스포는 ‘모빌리티 혁신이 만드는 더 스마트한 도시’를 주제로 미래 교통 비전을 소개한다.
□ 현장에서는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LG전자, GS칼텍스, 벤츠, KT, T맵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티머니, 42dot, 오토머스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40여개 기업 참여 속에서 다양한 논의와 체험행사가 이뤄진다. 이에 더해 정부, 산업계, 학계 등 주요 인사 및 모빌리티 교통에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면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빌리티 기술의 급격한 발전,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더욱 앞당기고 있다”며 “서울시는 이번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 스마트 물류 배송 시스템 등 모빌리티 생태계와 인프라 구축에 힘써 서울시의 미래 교통시간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과 국회모빌리티포럼 공동대표인 권성동 의원은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엑스포가 성황리에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 또한 국내외 주요 모빌리티 기업인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기조연설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에서 기업들이 갖는 새로운 이동수단에 대한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
○ 박동일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의 기술 혁신’을 주제로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와 기술 혁신 의지를 밝혔다.
○ 김연철 한화시스템 사장은 2차원에서 3차원으로 확장된 도로망에서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할 UAM에 대해 확신하면서, 급변할 모빌리티 생태계를 예고했다.
○ 마르쿠스 쉐퍼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부문 최고운영책임자는 전 세계 자동차 분야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벤츠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지속가능한 지능형 모빌리티를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현대자동차, ‘UAM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 협력’ MOU 체결>
□ 국내 UAM 산업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서울시와 현대자동차가 손을 잡고 UAM의 생태계 조성 및 관련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현대자동차와 UAM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6월 10일(목) 문화비축기지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현대차 UAM사업부 신재원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서울시와 현대차는 업무협약을 통해 UAM 생태계 구축, UAM 산업 활성화,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비전 수립, 한국형 UAM 로드맵 및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 사업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 서울시가 UAM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대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영국 코벤트리 등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사업에 대해 파트너십을 체결한 해외 주요 도시와 연계하여 협력할 예정이다.
○ 현대차 UAM사업부 신재원 사장은 “이번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은 UAM 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과 지자체 간 협업체계를 조성한 것에 의미가 있다 “며, “글로벌 메가시티(Mega City)인 서울시와 협력해 대한민국이 세계 UAM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도심항공교통, 스마트물류, 자율주행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의 혁신기술 한자리에 >
□ 6월 10일(목), 11일(금) 양일간 진행되는 주제별 세션에서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서울시의 모빌리티 비전과 국내 기업의 기술과 사업, 모빌리티 산업동향에 대해 공유한다.
○ UAM은 물론 자율주행과 친환경 모빌리티를 통한 저탄소 도시 계획, 통합교통서비스(Mobility as a Service, MaaS)를 통한 미래 교통, 코로나19로 인한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 뿐만 아니라 서울시의 미래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주제관에서는 UAM과 스마트물류, 자율주행, 3개의 주제로 드론 기체 탑승 체험, 물류배송 로봇, 자율주행 VR 체험 등 다양한 전시, 시연행사가 진행중이다.
○ UAM존에서는 UAM 기체와 터미널 역할을 하는 허브, 안전한 운행을 위한 관제 등 UAM 핵심 기술 등 미래 서울의 하늘길을 여는 3차원 도심교통망 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 스마트물류존에서는 상품 주문부터, 주문한 상품의 이동경로를 따라 첨단물류센터의 물류로봇과 라스트 마일 배송로봇의 시연과 함께 미래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인 물류 배송을 볼 수 있다.
○ 자율주행존에서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고밀도 지도 등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소개하고,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의 VR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현대모터스그룹과 42dot, 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 셔틀과 컨셉카도 볼 수 있다.
□ 또한 CJ대한통운, GS칼텍스, LG전자, SKT, 네이버랩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40여개 참가기업들은 전시존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물결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비전과 기술을 선보였다.
□ 이에 더해 AI 로봇쇼, 대학생 모빌리티 디자인 전시, 웨어러블 로봇 체험, 행사장 인근 자율주행 셔틀 운영 등 시민들이 직접 미래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 AI 로봇쇼는 AI로봇 6대가 함께 자율주행 군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일상 속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AI 로봇의 편의성과 안정성, 로봇 기술의 現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 모빌리티 디자인 전시는 UAM 터미널인 버티포트 설계 아이디어 공모전의 대상 수상작과 국민대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창의력이 넘치는 디자인을 전시했다.
○ 웨어러블 로봇 체험은 영화 속에서만 볼 수 있던, 인간의 힘을 한계 이상으로 끌어올려주는 로봇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배낭처럼 편하게 착용해 작은 힘으로 무거운 물건을 손쉽게 들어볼 수 있다. 신장 150~190cm 사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하다.
□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청의 실천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 발열체크, 손소독과 위생장갑 착용, 에어샤워기 운용 등 방역,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입장 밴드를 활용해 행사장 내 체류 인원을 조절하는 등 안전한 행사 개최를 최우선으로 한다.
□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5G, IoT 첨단 기술을 접목한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발전상을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는 곳이 바로 상암 지역”이라며 “시민들이 생활 주변에서 서울시의 모빌리티 미래를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장인 이번 엑스포에서 다양한 기업들의 첨단 기술과 서울시의 미래 교통 비전을 함께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