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만 7천호 주택 공급, 사전청약으로 1천 1백호 조기 공급 –
– 판교 1.7배 규모의 일자리용지, 여의도공원 4배 규모의 공원·녹지 조성 –

□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계양 신도시(1만 7천호, 333만㎡)의 지구계획을 승인한다고 밝혔다.(6.3일 승인 고시)
* 인천계양,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고양창릉, 부천대장(’21.2월 6번째 3기 신도시로 광명시흥지구를 발표하여 총 6개 신도시 추진 중)
ㅇ 인천계양 신도시의 지구계획은 도시·교통·환경 등 관련 전문가ㆍ지자체 등이 참여해 수립했으며,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3기 신도시 중 첫 번째로 확정되었다.
ㅇ 지구계획 승인 이후 금년 7월에는 공공분양주택 2개 단지 1천 1백호에 대한 사전청약이 시행될 예정이며,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23년 본 청약을 거쳐 ’25년에 입주할 전망이다.

□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수도권 공공택지 내 공공분양주택 3만 2백호를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 공급하며, ’22년에는 3만 2천호에 대한 사전청약이 시행될 예정이다.
ㅇ 올해 하반기에는 작년 동기 대비 4배 이상인 3만 9천호(사전청약 3만호, 본청약 9천호) 공공분양주택이 수도권에 공급되어 무주택 실수요자의 청약 대기수요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사전청약 대상인 주거복지 로드맵, 수도권 30만호 등 공공택지는 지구계획 수립, 토지보상, 조성공사 등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지구계획 승인 등을 거쳐 계획대로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사전청약이 시행된다.
ㅇ 주거복지 로드맵, 신혼부부ㆍ청년 주거지원방안으로 발표한 8만호 규모의 중소규모 택지는 대부분 지구지정 및 지구계획 승인을 완료했으며, 성남복정1, 남양주진접2 등 10곳은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고 나머지 지구는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 성남복정1, 남양주진접2, 부천괴안, 부천원종, 군포대야미, 인천가정2, 김포고촌2, 광주선운2, 창원명곡, 밀양부북
ㅇ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은 지구계획 수립과 토지보상을 병행하는 등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연말까지 24만호의 지구계획을 순차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 지구계획이 확정된 인천계양 이외 나머지 신도시는 현재 지구계획 확정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은 금년 7월경, 고양창릉·부천대장은 금년 10월경에 지구계획을 모두 확정할 예정이다.

1. 인천계양 1.7만호 공급 中 사전청약 1.1천호 추진

□ 인천계양 신도시는 약 1만 7천호(인구 약 3만 9천명)의 주택이 공급되며, 여의도공원 4배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27%), 판교 테크노밸리 1.7배 규모의 일자리 공간(전체 면적의 22%) 등을 조성한다.

【인천계양 신도시 개요】

ㅇ 전체 주택 중 35%인 6,066호(7개 블럭)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통합임대*)으로 공급될 계획이며, 공공분양주택은 2,815호(6개 블럭)가 공급되고, 이 중에서 1,050호가 금년에 7월 사전청약을 통하여 조기 공급된다.
* 통합공급임대주택은 기존의 영구임대·국민임대·행복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형태
ㅇ 또한, 충분한 공원·녹지, 100%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생활 SOC+학교+공원이 결합된 학교공원 조성 등을 통하여 생활이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계양 토지이용계획 및 주택공급계획】

□ 인천계양 신도시 내에서 전략적 개발이 필요한 지역은 창의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도록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여 조성한다.
* 특별계획구역 : 창의적 개발안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거나, 특별한 건축적 프로그램을 만들어 복합적 개발을 하는 것이 필요한 경우에 결정하는 구역
ㅇ 특히, S-BRT 등 교통 결절점에 위치한 중심거점지역은 주거‧상업‧자족 시설과 녹지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조성하여 인천계양 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계양 특별계획구역 예시】

□ 인천계양 신도시는 전체 면적의 22%(판교의 1.7배)를 자족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자족기능을 강화하여 서울에 집중된 일자리 기능을 분산·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ㅇ ICT·디지털 컨텐츠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인천 D.N.A 혁신밸리*ㆍ상암 DMCㆍ마곡지구와의 연계를 통해 수도권 서부지역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식산업 전환의 마중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송도-제물포-계양을 잇는 인천광역시 첨단 디지털산업 육성 정책(‘20.11 발표)

2. 보행특화도시 및 스마트시티 조성 등 특화계획

□ 인천계양 신도시는 ‘미래로 향하는 새로운 길의 도시’를 개발목표로 설정하고, 보행특화도시, 창의혁신도시, 아이돌봄교육도시 등의 4가지 특화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① 어디에서나 5분 이내로 걸어서 접근 가능한 선형공원 “계양벼리*”를 조성하여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도시생활서비스가 제공되는 사람 중심의 보행특화도시로 조성한다.
* 계양벼리 : 벼리는 일의 뼈대, 다른 여럿의 중심이 되는 굵고 강한 줄을 일컫는 순우리말로 인천계양 신도시의 중심이 되는 5개의 선형공원을 계양벼리로 명명
– 계양벼리를 중심으로 공동주택·학교·커뮤니티 시설을 보행권(200~300m) 내 배치해 누구나 쉽고 균등하게 생활SOC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촘촘한 공간복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계양벼리 예시도】

② 도시의 새로운 소비‧생산 주체인 청년들의 워라밸 라이프, 문화, 개인발전 관심 등의 니즈를 계획에 반영하였다.
– 주거‧배움‧일‧놀이의 융·복합공간을 조성하여 청년들이 유입되고 머무르는 창의혁신도시로 개발할 예정이다.

③ 계양벼리 주변으로 유치원, 학교를 배치하고 공동주택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여 안전하고 재미있는 통학로를 제공하는 등 아이들을 감싸는 돌봄교육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 등하교/방과후 활동‧학습 등 아동 생활패턴에 적합한 맞춤형 공간을 학교를 중심으로 계획하고, 새로운 커뮤니티 거점을 조성할 예정이다.

【돌봄교육 도시 예시】

④ 스마트 기술을 통한 미래지향도시를 주제로 디지털트윈* 기반의 도시관리체계를 구축하고, S-BRT 등 친환경 미래교통수단을 도입하여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능동형 스마트시티로 조성한다.
* 현실도시를 가상의 3차원 공간데이터로 구현하여 데이터 기반의 분석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발굴하여 도시계획·건설·유지관리 등에 활용
– 지리·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디지털트윈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예측하는 실시간 소음·대기·수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환경변화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도시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3. S-BRT 도입 등 교통대책

□ 입주 시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20년에 모두 확정하였으며, 그에 따라 교통사업별 설계 및 관련 인‧허가 등 후속절차가 진행 중이다.
□ 인천계양은 김포공항역~계양지구~대장지구~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S-BRT*를 계획하여, 주변 철도노선(5·7·9호선, 공항철도, GTX-B 등)으로의 원활한 연결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 Super BRT : 간선급행버스체계의 일종으로 지하철 수준의 속도·정시성을 갖춘 고급형 BRT
ㅇ S-BRT에 대한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하였으며, ‘25년 최초 입주에 맞춰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 국도39호선(벌말로) 및 경명대로 확장은 설계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도로용량을 확보하고 도로 간 연계성을 개선하여 광역교통 접근성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ㅇ 아울러, 사업지구에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의 접속도로 및 나들목을 신설하여 서울방향 교통여건도 개선할 예정이다.
□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전체적으로 ‘26년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며, 우선 발주하여 진행 중인 도로사업 외 나머지 사업도 적기에 관련용역을 발주하고 설계에 착수하는 등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 인천계양 신도시 내에서도 대중교통체계(S-BRT), 녹색교통체계 및 녹색보행체계를 연계하여 새로운 도시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ㅇ 신도시 내 5개의 S-BRT 정거장을 중심으로 7×3축의 자전거ㆍPM도로 및 5개의 녹색보행체계를 연계하는 도시 네트워크를 계획하였다.

【인천계양 광역교통개선대책】

4. 사전청약 및 향후계획

□ 인천계양 신도시 사전청약을 통하여 올해 7월에 1,050호를 조기 공급하며, 그 중 일반 공공분양주택은 709호, 신혼희망타운은 341호가 공급된다.
ㅇ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 인근으로 기존 도심 기반시설 이용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선정하였으며, ’23년 본 청약을 거쳐 `25년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인천계양 사전청약 계획】

□ 아울러, 나머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남양주왕숙2(1천 4백호)는 10월, 하남교산(1천호)은 11월, 남양주왕숙(2천 3백호)·부천대장(1천 9백호)·고양창릉(1천 7백호)은 12월에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 국토교통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의 지구계획을 연내 모두 확정하고,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길 수 있도록 3기 신도시 사전청약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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