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교통문화연수원, 미래 교통환경에 대응하는 지능형교통체계 사업전략 마련
– 향후 10년의 경남형 스마트 교통기반 확충 기본방향과 추진전략

 

경상남도는 6일 오후 2시 경상남도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지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지능형교통체계는 신속, 안전, 쾌적한 교통체계를 위해 전자, 정보, 통신, 제어 등의 기술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수집, 가공하고 이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교통체계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경남도를 비롯한 경남 및 부산연구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과 시ㆍ군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역수행 기관 책임연구원의 용역 과업 수행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질의응답과 자문단 및 참석자들의 의견 제시 등을 통해 지방계획에 담아야 할 연구과제 등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 시간이 이어졌다.

지능형교통체계 지방계획은 앞으로 10년간(2021~2030년) 경남도의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에 대한 기본방향과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법정계획이며, 연구용역은 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2021년 6월부터 2022년 4월까지 10개월간 수행한다.

용역의 주요과업은 ▲국내ㆍ외 지능형교통체계 기술동향 분석 ▲지능형교통체계 구축ㆍ운영 기본방향 및 추진전략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단계별 추진방안 마련 ▲지능형교통체계 운영센터 설치 방안 ▲지능형교통체계 투자계획 및 재원조달 방안 등이다.

경남도는 앞으로 용역 수행과정에서 전문가를 활용하여 산학연 협업을 통해 접목 가능한 교통 신기술은 물론 머지않은 미래에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자율주행차 기반 연계 교통기반 확충 등의 계획을 반영하고, 시ㆍ군과 관계기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경남의 도로와 교통 여건에 맞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수립된 사업을 통해 도민의 교통체증 완화와 물류 효율화 등의 이동 편의를 제고하고, 버스 운행 등 각종 교통정보 및 주차장 정보 등 일상의 유익한 교통정보를 제공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지능형교통체계 지방계획 수립을 통해 미래 추진전략과 실행방안을 마련하여 도로교통 문제 해결은 물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알찬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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