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수처리장의 자동화로 스마트 하수처리장으로 변신
– 하수처리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원격 제어관리, 지능화 등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도내 창원시, 양산시, 거창군, 합천군 4개소 선정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환경부 그린뉴딜 공모사업에 창원시, 양산시, 거창군, 합천군이 선정되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119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자동화단계의 운영기술을 적용하는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시범사업이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 체계구축을 위한 그린뉴딜 스마트 하수도 선도사업 선정을 위해 지역 현안과 필요사항을 수시로 살피고, 지역전문가의 자문 등으로 전략적으로 준비하여 이번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란 환경부의 그린뉴딜 정책으로 에너지 절감, 수질개선, 잔존수명 예측 등을 위해 디지털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하수처리장 지능화 선도사업이다. 총사업비 689억 원 전국 23개소 중 경남도는 창원시(대산), 양산시(양산), 거창군(가조), 합천군(합천) 4개소가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하수처리과정을 스마트 계측기로 정확하게 진단하고, 빅데이터 기반 최적의 의사결정 및 제어 방식이다. 기존 하수처리장 설계·건설·운영에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하여 적은 비용으로 오·폐수를 자동 처리하여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방류수 수질개선 도모와 자산관리까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하수도 분야의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핵심사업이 될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구축 선도사업’으로 하수처리성능 최적화, 에너지 사용 최소화, 온실가스배출 최소화 등 스마트 하수처리 시스템 구축과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용정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현재까지의 하수도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둔 양적 성장에서 하수도의 질적 부분으로 전환이 요구되는 시기에 ‘스마트 하수처리장, 하수도 자산관리 선도사업’으로 하수관리체계의 새로운 시스템이 적용될 것”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정부의 뉴딜 사업인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하수처리장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도내 전시․군 하수처리장에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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