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상황 알림문자와 정보공유포털 연동, 피해 키우는 정보부족 문제해소
– ’21년 행안부 첨단공공서비스 지원사업, 소방̄-지자체-중앙부처 공동추진
경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주민 참여와 지능형 서비스가 결합한 스마트119 구축 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119 구축 사업’ 은 ‘21년 행정안전부 첨단공공서비스 지원사업으로 경상남도, 행정안전부, 소방청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본 사업으로 구축되는 스마트119 서비스는, 119신고접수와 동시에 신고자는 물론 인근 주민과 시설관리자, 의용소방대, 등록된 보호자 등 사고와 연관된 주민에게 긴급상황 알림문자를 자동으로 전송한다.
해당 문자에 포함된 웹주소(url)를 통해 긴급상황정보, 출동차량 위치와 예상도착시각 안내, 영상공유와 sns를 통한 제보와 신고, 그리고 민간 협력대응 지원 등 119신고 뿐 아니라 피난⦁대피유도, 인명구조 등 현장대응에 필요한 제반 정보가 주민과 소방서 간에 실시간으로 공유 된다.
또한, 지능형정보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상황알림 대상주민 자동검색과 수집된 sns 메시지 분석과 자동대응, 매뉴얼 및 유사 사례 자동검색 등 현장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함으로써, 긴박한 상황에서 119상황실과 출동대의 대응활동을 직접 지원한다.
사업관계자는 과거 119현장대응 이력을 분석한 바, 사고와 연관된 주민과 출동대, 그리고 상황실간의 실시간 정보공유와 협조가 대응업무와 피해규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 사례로 신고폭주에 따른 신고누락, 현장의 구조대상자 정보부재로 인한 구조지연, 그리고 출동대 도착 전까지 상황파악 곤란과 현장방치에 따른 상황악화 등을 들었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신고단계에서 주민참여와 지능형 서비스가 결합한 스마트119를 통해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게 주민의 생명을 구하는 등 119현장서비스의 실질적인 품질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