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시민주도 탄소중립 에너지자립 혁신지구를 양천구에 추가 조성
– 에너지혁신지구에 그린모빌리티, 그린사이클 등 온실가스 감축 사업 집약 지원
– 비대면 주민체험 활동 ‘친환경녹색세대(EGG) 프로그램’ 운영 확대 지원
– 전국 최초로 우리동네 모든 에너지정보를 볼 수 있는 에너지정보플랫폼 구축
□ 서울시는 2021년 서울형 에너지혁신지구로 양천구를 선정하고, 오는8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자치구 역량과 의지, 거점 중심 온실가스감축 정책 추진, 주민기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양천구를 최종 에너지혁신지구로 선정하였다.
○ 이는 2019년에 서대문구를 에너지혁신지구로 선정한 이후 양천구가 두 번째 서울시의 에너지혁신지구이다.
※ 서울형 에너지혁신지구란, 자치구내 거점지역을 선정하고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시민 + 행정(시·자치구) +기업(기술·서비스·일자리)이 협력하여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집약추진하는 자치구단위 에너지전환 랜드마크 조성사업이다.
□ 양천구는 서울시 2050 온실가스 감축 5대 분야 사업을 현재 두루 추진 중에 있다. 특히, 거점지역인 신정3동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전기차충전소, 자전거도로, 태양광, 양천도시농업공원, 공동주택 음식물종량제(RFID) 등 서울시의 2050 온실가스 감축 5대 분야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인구밀도가 높고, 초중고·도서관·공원· 공동주택 등이 집중되어 있다.
□ 향후, 신정3동은 지역 주민 및 시민단체들과 협력하여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용성을 고려하여 온실가스 감축 5대 분야 사업 확대 추진 및 에너지신산업 도입(국민 DR, 선택형 전기요금제 등), 에너지제로카페 조성 등 에너지혁신지구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 양천구는 또한 시민 생활 속에서 기후환경위기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 에너지·환경관련 우수시설 10개를 선정하고, 시민이 자유롭게 탐방·체험하는 ‘친환경녹색세대(EGG)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EGG(Eco Green Generation)란 껍질을 깨고 나오듯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려는 친환경 녹색 세대를 이르는 표현이다.
○ 친환경녹색세대(EGG)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에너지·환경 우수 시설 10개소를 개별(가족별) 탐방· 미션 수행을 수행하고 미션지도에 스탬프를 획득하여 제출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 아울러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탐방하고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녹색세대(EGG) 탐방코스를 추가 발굴하고 온·오프라인 병행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 체험프로그램 활성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 서울시는 특히, 전국 최초로 전기, 가스, 열, 수도 등 분산된 에너지정보를 통합 분석하여 지역에너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에너지정보플랫폼을 에너지혁신지구를 중심으로 구축하였고, 8월 중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 에너지정보플랫폼은 통합된 에너지정보를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플랫폼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절약 데이터를 활용해 온실가스 절감 효과를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확산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 시민들은 플랫폼을 통해 서울시, 우리 자치구, 우리 동네, 우리 집 에너지 사용량을 한 곳에서 통합해서 볼 수 있고 커뮤니티를 통한 의견교환으로 에너지 절약 운동을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다.
○ 특히, 98인치 대형 대시보드를 양천구에 설치하여 시민들이 오가며 동네 에너지·온실가스 정보를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 김연지 서울시 환경시민협력과장은 “에너지혁신지구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기업·단체·학교 등이 협력하여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집약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양천구 에너지혁신지구가 에너지신사업과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선도모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