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제주 등 10개 지역 선정, 국비 35억 포함 1년간 50억 원 지원 –

 

□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한국판 뉴딜 발표를 계기로 올해 처음 시작하는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대상지로 인천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총 10개 지역*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기반구축사업 : 5개 지자체) 인천, 제주, 전남 장성, 충남 아산, 경북 울진
(균형발전사업 : 5개 지자체) 경남 남해, 충북 진천, 전남 곡성, 부산 기장, 전북 완주

ㅇ ‘디지털 트윈국토’는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20.7)로서, 국토와 동일한 가상세계를 3차원으로 구현하여 국토의 지능적 관리와 국민 삶의 맞춤형 문제해결을 위한 국가 위치기반의 플랫폼으로,

ㅇ 전 지자체 대상의 국고보조사업인 기반구축사업과, 군단위 지자체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지역에 한하여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국국토정보공사 예산사업으로 진행하는 균형발전사업으로 유형을 나누어 공모를 진행하였다.

□ 이번에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대상지에는 디지털 트윈 개념의 가상공간이 구축되고, 지역적 필요에 따라 다양한 도시․사회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모델이 실증될 예정이다.

ㅇ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향후 1년간 50억원(지자체당 3~7억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지자체별로는 디지털 트윈 개념의 데이터와 서비스모델이 구축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서비스가 결합되어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게 될 전망이다.

< 시범사업 사업유형별 주요내용 >

(기반구축사업)
– 사업비 : 국고보조금 지원
– 지원규모 : 지자체당 7억원
– 매칭비율 : 사업비 50% 지원
– 공모대상 : 전국 지자체
– 사업내용 : ①기반데이터 구축, ②행정활용모델(서비스모델) 개발, ③플랫폼 탑재·활용

(균형발전사업)
– 사업비 : LX예산 지원
– 지원규모 : 지자체당 3억원
– 매칭비율 : 사업비 전액 지원(100%)
– 공모대상 : 지자체 중 군 지역
– 사업내용 : ①기반데이터 구축, ②행정활용모델(서비스모델) 개발, ③플랫폼 탑재·활용

□ 이번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는 금년에 처음 시행되었는데 지난 6월말부터 한 달여의 공모 기간 동안 총 44건(기반구축 29건, 균형발전 15건)의 사업계획서가 접수되었다.

ㅇ 이 중 사업목적과 추진전략, 사업내용, 성과활용 등의 평가요소를 기준으로 외부전문가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지자체를 선정하였다.

< 사업유형별 선정결과 >

(기반구축사업)
➊ 인천광역시 : 디지털 트윈 기반 화재대응 현장지휘 통합플랫폼 구축
➋ 제주특별자치도 : 디지털트윈 기반 제주환경영향평가 Open플랫폼 구축
➌ 전남 장성군 : 옐로우시티 장성! 스마트성장 프로젝트
➍ 충남 아산시 : 드론 및 지하공간 DB 활용 지능형 하천관리체계 구축
➎ 경북 울진군 : 디지털트윈 기반 해안도로 침하예측시스템 구축

(균형발전사업)
➊ 경남 남해군 : 다시찾고 싶은 디지털국토 보물섬 남해
➋ 충북 진천군 : 진천군 토지개발 인허가 지원시스템 구축
➌ 전남 곡성군 : 디지털 트윈국토 기반 ‘지역발전 G-메타버스’ 구축
➍ 부산 기장군 : 오시리아 관광단지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➎ 전북 완주군 : 전북혁신도시 디지털 트윈국토 미래도시 구축

ㅇ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재정지원은 물론, 시범사업 관리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로부터 사업 기간 동안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받게 되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로부터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받게 된다.

ㅇ 이번에 지자체별로 시행되는 시범사업의 결과는 향후 국가가 구축하는 디지털 트윈국토 통합플랫폼과 연계됨으로써 당해 지자체는 물론 전국의 지자체들도 그 서비스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국토교통부 남영우 국토정보정책관은 “최근 공간정보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고, 세계 각국에서도 디지털 트윈 기술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기술의 하나로 인식하여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등 디지털 트윈의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면서,

ㅇ “이번 공모에 44개 지자체가 응모한 것은 디지털 트윈국토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디지털 트윈 기술이 행정서비스 고도화에 다양하게 접목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며,”

ㅇ 앞으로 “디지털 트윈 기술이 행정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도시문제를 현장 중심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디지털 트윈국토 구현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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