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지털 뉴딜 대표과제인 디지털트윈 제주에서 본격 추진
도, 지난 11일 국토부 주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 제주특별자치도는 (재)제주테크노파크와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인 디지털트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디지털트윈은 기존 육안, 2차원적 분석을 벗어나 3차원으로 현실세계를 최대한 반영하고, 디지털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다양한 현안 문제들을 맞춤형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다.

❍ 제주도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최근 거주인구 및 관광객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개발과 보전사이의 갈등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용할 계획이다.

❍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주의 핵심 자원인 자연환경에 대한 2차원 분석에서 벗어나 현실을 최대한 반영해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업무의 양적·질적향상을 꾀하고, 객관적인 평가 지원으로 통해 행정의 효율화 및 신뢰성을 확보한다.

■ 이번 사업은 크게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 첫 단계로 디지털트윈에서 활용할 기반 데이터 마련을 위해 환경에 대한 3차원 데이터를 신규 구축하고, 기존 보전지역GIS 및 도시계획 도면 등 공간정보 및 기존 인허가 행정 데이터를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정제작업이 진행된다.

❍ 두 번째 단계로 행정활용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관리보전지역, 환경영향평가, 신재생에너지 인허가 관련된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디지털트윈 상에 해당 업무를 구현해 현황 분석 및 개발에 따른 시뮬레이션을 지원하게 된다.

❍ 세 번째 단계로 이를 활용할 플랫폼을 구축해 기존 공간 포털과 LX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동 활용하고, 다른 업무로 확장 가능하게 된다.

❍ 제주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한 ‘디지털트윈 방식의 하천플랫폼’구축사업을 기반으로 이미 구축된 하천 3차원 데이터를 이번 사업에서 활용하기로 했다.

■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제주는 다양한 디지털 뉴딜에 도전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토대로 제주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 아일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트윈국토 지자체 시범사업 *’대상자에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

* 디지털 트윈국토 사업 : 국토와 동일한 가상세계를 3차원으로 구현하여 국토의 지능적 관리를 통해 다양한 도시 ·사회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

 

☞원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