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9월 중 제주시 동문·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 와이파이 기반 서비스 제공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동문시장과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에 와이파이 기반 사물인터넷서비스(IoT)가 가능한 통합 앱인 ‘제주 IoT’를 구축해 9월 중 시범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동문·매일올레시장의 주차난 해소와 전통시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를 활용한 시범서비스를 운영한다.

❍ 통합 앱 설치는 안드로이드, IOS(애플 운영체제) 환경의 모바일기기에서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로 ‘제주IoT’를 검색해 다운받거나 QR코드를 이용하면 별도 검색없이 쉽게 설치할 수 있다.

❍ 또한, 제주국제공항 게이트나 전통시장에서 와이파이 ‘Jeju Free Wifi’로 접속, 앱을 설치한 후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 주요 시범서비스는 시장 안내, 시장 길 찾기, 주차장 안내 등 3가지다.

❍ 시장안내는 도보 기반의 시장 실내지도를 구축하고, 지도상에서 내 위치를 기준으로 상가 위치 및 정보를 제공한다.

– GPS·와이파이 기반으로 원하는 상가를 쉽게 찾아갈 수 있으며, 화장실 등 주변 편의시설도 한 눈에 확인 가능하다.

– 상가정보는 상호명·품목·사진·운영시간 등을 안내하고, 상가를 농·특산물 등 9개 테마별로 구분해 색상별로 보여준다.

❍ 시장 길 찾기는 내비게이션이나 폰 내비로 전통시장을 검색하지 않고도 폰 내비(카카오맵, T맵, 네이버 지도)와 연동돼 한 번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주차장 안내는 시장 주변 주차장 여유면수 정보를 실시간 확인하고, 필요시 폰 내비와 연동돼 타 주차장으로 길 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동문시장 주차장의 경우 남수각 노상주차장을 포함해 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12개를 전체 면수대비 여유면수를 숫자로 표시하고, ‘여유, 혼잡, 만차’를 이미지로 나타내 가시성을 높였다.

■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시범서비스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 도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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