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지난 29일 VRAR제작거점센터에서 ‘2021 전북·전주 스마트미디어 X캠프’ 개최
– 팝인브릿지, 집단지성을 이용한 온라인 음원 콘텐츠 제작 플랫폼 제안해 대상 수상
○ 지역 스마트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4곳의 스타트업 기업이 발굴됐다.
○ 전주시는 지난 29일 우아동 VRAR제작거점센터에서 오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정책진흥관과 고창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부원장,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전북·전주 스마트미디어 X캠프’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해 열린 이번 행사는 우수 벤처 개발사가 민간투자사를 대상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투자유치 대회로, 올해 3회차를 맞았다.
○ 지난 7월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결과 총 13개 개발사들이 신청·접수된 가운데 사전 평가위원회의 서류평가를 거쳐 총 4곳의 개발사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투자유치를 위한 IR 제작 멘토링에서부터 전문가의 설계, 디자인, 피칭 코칭 등 4차례에 걸친 컨설팅이 지원되고 기업소개 동영상 제작 지원도 이뤄진다.
○ 영예의 대상에는 집단지성을 이용한 온라인 음원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제안했던 팝인브릿지(대표 송기백)가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에는 AR 콘텐츠를 활용한 현장가이드 없는 농촌체험 플랫폼을 구현했던 ㈜액티부키(대표 이동원)가, 우수상에는 지역기반 반려동물 소통 플랫폼 앱 개발사인 도그롤로(대표 박민지)와 안면인식기술 기반의 AR메이크업 솔루션을 개발한 ㈜알리아스(대표 조기용)가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상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 대상을 수상한 송기백 팝인브릿지 대표는 “비대면 시대에 마케팅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사업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X캠프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아이디어를 좀 더 보완해 성공적으로 사업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김봉정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이번 X캠프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스마트미디어 분야 개발사를 발굴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벤처개발사들이 실제 투자유치를 받아 더 크게 성장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스마트미디어 산업 분야를 비롯해 XR·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할 중소 벤처기업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지난해 스마트 미디어 X캠프에 참여했던 데니어(대표 송언의)는 치과의사 임상지식 공유플랫폼을 출시해 치과의사 가입자 수전국 2위를 달성하며 총 15억 원의 투자유치를 받았다. 또 체험형 스마트팜 연동과 작물재배 어플리케이션을 제안했던 셈스게임즈(대표 안정훈)는 클라우드 펀딩에 성공해 두 번째 콘텐츠를 개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