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창업·벤처기반 ‘탄탄대로’… 스타트업·벤처 요람 체인지업그라운드 운영 시동 ‘본격화’
– 비수도권 최대 창업벤처 혁신허브 포항에서 스타트업 ‘퀀텀점프’ 이끈다
– 미래 유망 스타트업 발굴 ‘청신호’… 고부가가치화 기대, 지역일자리 창출 Up
포항시가 4차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3(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1(철강고도화)’ 혁신성장 산업 육성에 올인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스타트업·벤처 창업 혁신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시는 6일 ‘2021년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 개회식이 포스텍 내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광재 포스텍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경북 스타트업 투자 매칭데이는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창업투자 및 기술협력, 국내외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미래의 지역 유니콘기업을 육성할 목적의 행사로 이틀간 △경영애로 해결을 위한 1:1 기업투자 컨설팅 △벤처기업 IR 오디션 △지역 벤처창업기업 25개사의 우수제품 전시부스 운영 △스타트업 활성화 포럼 △산학연관 관계자 대상의 벤처투자 역량강화교육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 스타트업 투자매칭데이가 스타트업·벤처기업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새로운 전환점이자 시작의 기점이 되길 바란다”며, “포항시도 창업하기 좋은 혁신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포스텍, RIST, 방사광가속기 등 세계적인 산학연 R&D 인프라가 집적해 있어, 비수도권에서 기술창업·벤처 중심의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가장 유리한 도시 중 하나다. 동남권 최대규모의 창업벤처 지원시설인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의 포항 건립과 애플코리아의 지난 9월 포항 투자 유치 결정도 혁신·창의 중심의 스타트업·벤처 활성화에 포항시가 최적지라는 것을 보여준다.
나아가 스타트업·벤처 육성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바이오산업 인프라로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2020.7.) △포항지식산업센터(2021.5.) △세포막단백질연구소(2021.9.)가 준공됐으며, 12월에는 그린백신·바이오 육성을 위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가 준공될 예정이다.
배터리 분야에서는 배터리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후 5조 원에 달하는 관련 기업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핵심거점기관인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가 10월 준공 예정으로 관련 기업 입주 및 배터리 재활용과 R&D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8월에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수소연료전지가 새로운 시너지효과를 일으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