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 제조기술 및 제품, 솔루션 트렌드 확인 가능–
– 탄소중립, 데이터 등의 최신 산업 흐름을 강조하는 전시품목과 프로그램으로 구성 –
전시정보
전시회 개요 및 연혁
Subcontracting Fair는 1984년 핀란드 금속산업협회의 대표와 땀뻬레 전시장 대표가 Subcontracting산업의 전문성을 알릴 수 있는 전시회가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면서 전시회를 구상하게 되었다. 이후 1988년 땀뻬레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30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북유럽 최대 산업전 중 하나이다
Subcontracting Fair는 1,000여개 기업이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2020년은 코로나 19로 개최되지 못했으나, 2021년은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땀뻬레 전시장(Tamepre Exhibition and Sports Center)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전시주제는 데이터 비즈니스(Business from Data)로 미래산업에서 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시 기간 내내 스마트 산업(Smart Industry), 보안(Security), 생산성(Productivity)와 관련된 세미나와 전시가 진행되었다. 전시회 PM인 탄야 야르벤시부(Tanja Jarvensivu) 씨는 무역관과 인터뷰에서 “이번 전시회의 목적은 제조회사들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업기회를 확장하고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시회 현장 사진
현장 이모저모
주최 측은 지속가능성을 감안하여 전시장 인근 Lempäälä시에 “Subcontracting Forest”를 조성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등 탄소중립 등에 많은 신경을 썼다.
북유럽의 대표 산업 전시회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이 전시되었다. 분말야금, 복합소재 성형 및 가공, 용접, 표면경화, 금속가공, 금속절삭, 주단조, 플라스틱 가공 및 성형, 전기전자기술, 3D 프린팅, 소재, 생산공정 등과 관련된 전시가 주를 이루었다. 상세한 전시 품목은 아래 전시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alihankinta.fi/en/for-exhibitors/product-groups/
참가기업들은 Subcontracting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들부터 이들 업체에 원자재, 소재, 기계 등을 공급하는 전문수입상들까지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다. 대표적인 전시 참가업체들은 아래와 같다.
주요 참가업체 정보
바이어 인터뷰
전시 참가사인 Lektar사에서 건축자재를 담당하는 K씨는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핀란드 건설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건축자재 시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계 가림막(Scaffolding Sheet), Roofing underlay, Vinyl flooring, 소화기 등에 대한 구매 수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제품들은 CE 등 EU 요구 인증이 있어야 판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같은 회사에서 산업용 제품을 담당하는 V씨는 식품 포장용 컨베이어 시스템, 볼밸브, Vibratin Damper, 산업용 체인, EPDM 등 산업용 고무제품과 화학제품 및 가스 등의 유량을 측정할 수 있는 계량기 등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사점
Subcontracting Fair는 북유럽 최대의 산업 전시회 중 하나로 최신 산업기술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0여개국의 1,000여개 전시업체를 통해 신규 수요를 발굴할 수도 있는 자리이다.
2021 Subcontracting Fair 2021에서는 산업기술 전반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제품 외에도 산업공정과 솔루션에 대한 소개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또한, 탄소중립과 데이터의 중요성이 많이 언급됨에 따라 향후 해당 분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