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참가, 대구시 전시관 운영

대구시는 10월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경북 안동에서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참가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통한 ‘로봇산업의 메카, 대구’ 조성 등 지역발전의 비전을 널리 알린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17개 시·도 공동 주최로 열리는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국내 최대 지역박람회로, 국가균형발전의 비전과 정책, 성공사례에 대해 공유·소통하는 장이다. 올해는 ‘지역이 주도하는 초광역협력’이라는 주제로 지역균형뉴딜 등 균형발전 정책 및 성과를 전시·홍보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대구시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달빛고속철도, PET병 재활용 그린섬유 플랫폼 등 최근 진행 중인 초광역협력 사업 및 지역 균형발전의 대표 성과를 전시·소개한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는 총사업비 3,000억원 규모로 로봇의 실제 사용 환경을 구축해 로봇산업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책 사업이다. 특히, 지난 8월 로봇테스트필드 유치를 위해 대구와 경북이 함께 노력해 성공적으로 유치함으로써 초광역협력 대표모델로 이야기된다.

현장에는 ‘로봇산업의 메카, 대구’를 미래비전으로 제시하고, 국가로봇테스트필드의 조감도와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대구시가 추진한 노력을 전시한다. 또한 현대로보틱스(본사 대구시)가 제작해 TV 광고 중인 ‘서비스 로봇’과 ‘춤추는 로봇’을 전시해 생동감 있는 전시관을 구현한다.

‘달빛고속철도’는 인적․물적 이동이 제한됐던 영․호남지역을 잇는 대구-광주 간 고속철도를 건설해 영․호남의 교류 활성화 및 남부권 경제 발전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 6월 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고, 2038년 하계아시안게임유치 등 초광역협력사업의 지속적인 추진도 가능하게 됐다.

현장에는 미리 타보는 달빛고속철도 포토존을 만들어, 모니터를 통해 지나가는 풍경을 표출해 마치 기차를 타고 있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관람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PET병 재활용 그린섬유 플랫폼’은 탄소중립 시대에 버려진 PET병을 그린섬유로 만들어 자원순환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이 또한 올해 7월 지역균형 뉴딜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앞으로 3년간 100억원으로 사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장부스에서는 재활용 과정 전시 및 관련 동영상이 소개되며 의상, 소품 등 그린섬유 제품도 함께 전시해 친환경 제품을 홍보한다.

또한 시상식에서 대구시는 국가균형위 주관의 균형발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현재 우리사회는 지방소멸, 탄소중립 사회 진입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고 각 지자체도 권역별 초광역협력 등을 통해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가고 있다”며, “이번 균형발전박람회는 이런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이며, 앞으로 대구시도 지역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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