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 등 입법 예고 … 내년 1월 시행
– ‘스마트도시과’신설 등 현안 부서 신설·확대 개편
□ 미래 스마트도시 조성 기반 마련, 코로나19 대응 역량 강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준비 인력 증원 등을 위한 ‘울산시 조직개편’이 단행된다.
울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개정(안)」 및 「공무원 정원 조례개정(안)」을 10월 25일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 입법 예고(안)에 따르면, 신설되는 ‘스마트도시과’는 3개 부서에 분산돼 있던 스마트도시의 기능을 스마트도시기획담당, 빅데이터인공지능담당, 디지털트윈담당으로 재편성하고 스마트모빌리티담당을 신설해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 스마트도시과는 도심항공교통(UAM) 운항 시뮬레이션, 메타버스 구현 등 디지털 가상공간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어우러진 미래 도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총괄관리담당’과 ‘병상운영담당’을 신설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체제를 보강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지원한다.
□ ‘체전홍보담당’ 과 ‘대외협력담당’을 신설해 2022년 10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소방역량 강화를 위한 ‘특수재난훈련센터준비담당’ 신설, 특수화학구조대 대용량포방사시스템 운영인력 보강, 소방공무원의 보건복지 강화를 위한 ‘안전보건노사담당’ 등 소방안전망을 강화한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정책지원 전문인력 보강 등 의회 조직도 확대․개편한다.
□ 정부의 물관리 일원화 정책 추진에 따른 정부조직법 개정사항을 반영해 하천계획담당을 교통건설국에서 환경국으로 이관한다.
□ 「공무원 정원 조례안」은 정원 총수를 3,389명에서 3,440명으로 51명을 증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원은 일반직 34명, 소방직 17명 등 총 51명이 증원됐다.
□ 울산시 관계자는 “시정현안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기능이 쇠퇴된 분야의 인원을 과감히 줄이고, 스마트도시 기반 마련, 코로나19 대응, 전국체전 대비 조직보강, 소방안전 강화 등 현안 부서를 신설․확대 개편했다.”라고 밝혔다.
□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11월 1일부터 열리는 ‘제226회 정례회’에 제출되어 심의·의결되면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