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AI-뉴딜추진위원회 3차 회의 개최…광주형 뉴딜 의견 교환
– 해양에너지, 미래에너지 수소기반 ‘수소보급 표준도시 광주’제안
– 메타버스,AI 등 신기술 연계 비즈니스모델 발굴 및 의견 제시
– 조환익 위원장 “대규모 선도사업 발굴과 기업유치 최선 다할 것”
광주광역시가 AI-뉴딜 미래 신산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29일 소회의실에서 AI-뉴딜추진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광주형 3대 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할 방안과 미래 신산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양에너지가 참석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수소시대에 대비한 전략을 발표하고 이어 각 분과위원회에서 수차례 논의한 결과를 공유하며 3개 뉴딜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해양에너지는 특별발제를 통해 ‘수소산업 표준도시 광주’를 제안했다. 미래에너지인 수소를 활용한 생산, 운송, 저장, 활용 등 ‘전주기 통합 테스트베드 구축 및 표준화’가 필요하다며 광주의 강점인 인공지능과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광주가 표준도시를 만들기 최적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길행 디지털뉴딜 분과위원장은 시민이 공감하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광주시민 공감 AI 디지털 라이프’ 모델을 제안하며 세부사업으로 ▲시민참여형 인공지능+메타버스 체감도시 조성 ▲청년 참여형 인공지능 실증 도시공간 구축 등을 통해 광주형 스마트 리빙랩 선도모델을 만들어 전국에 확산하자고 제안했다.
김광란 그린뉴딜 분과위원장은 “2045 탄소중립・에너지자립도시 광주를 위해 인근지역과 초광역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스마트그리드 기술기반 초광역 에너지경제공동체 구축 및 해양에너지에서 제안한 분산에너지 촉진을 위한 광주형 수소산업 표준도시 구축도 시급하다”고 광주공동체의 협력을 요청했다.
박명준 휴먼뉴딜 분과위원장은 “광주형 일자리모델 캐스퍼 흥행 성공은 한국경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노사상생 인프라 구축, 미래 자산인 청년지원 강화, 핵심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지원 등을 통해 광주형 일자리 표준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
손경종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는 열악한 코로나 팬더믹에서도 광주형 뉴딜이라는 혁신적 도전을 해왔다”며 “한발 앞으로 다가온 일상회복은 그동안 착실히 준비를 해온 광주에게 더 큰 기회로, 지역산업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환익 위원장은 “광주가 추진해온 광주형 3대 뉴딜 사업들이 캐스퍼를 필두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3대 뉴딜이 서로 융복합해 기업과 사람이 찾아오는 광주를 만들기 위한 대규모 선도사업과 기업유치를 위한 정책발굴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3년여 간 인공지능 중심의 디지털뉴딜, 국내 최초로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그린뉴딜, 광주형일자리와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사람 중심의 휴먼뉴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광주의 대전환을 이끌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2.0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광주 AI-뉴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광주형 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