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자치단체 평균 점수 70점 대비 98.3점 높은 평가 받아
– 운영시스템 데이터 점검으로 표준화 추진에서 높은 점수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로 2,5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는「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 법률」제9조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총 5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평가 항목에는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가감점) 5개 영역이 있다. 관리체계 영역은 기관의 공공데이터 추진기반 조성노력과 교육훈련 추진여부를 확인하고, 개방영역은 공공데이터 개방의 적극성과 중장기 개방계획 이행률을 점검하고, 신규 데이터 개방 및 발굴 노력도를 평가한다.
품질 영역은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체계와 데이터 표준 관리 여부를 점검하며, 활용 영역에서는 공공데이터 활용도를 측정하여 평가한다.
광명시는 이번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평균 점수 70점 대비 98.3점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상위 15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경기도 및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협업하여 지역별 생활 SOC 불균형 해소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과 도로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노면청소차량 운행 효율화 분석을 실시했으며 행정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광명시 내부 공간정보시스템에서 관리하는 공간정보 데이터를 시민에게 개방했으며, 2019년부터 기초자치단체에 도입된 공공데이터 품질부문평가와 관련하여 시 운영시스템 데이터 점검을 통해 표준화를 추진하여 2019년, 2020년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광명시 관계자는 “공공데이터 정책에 대한 시민 만족도 제고를 위하여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를 발굴 및 개방하고,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