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경남 진주에서 비행항로 개척 등 다양한 실증 시나리오 시연
– 경남도가 국내 드론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역량 집중할 것
경상남도는 2일 ‘2021년 경남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최종 시연회’를 진주시 금산면 중천리 일대에서 개최하였다.
경남도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광역 도 단위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이후 경상남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양한 드론 실증을 수행하고 이번 최종시연회를 마지막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 경상남도 컨소시엄 : 경남도(총괄),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 경남도립거창대학교,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MGIT, ㈜만물공작소, ㈜우진DNF
최종시연회에서는 경상남도 컨소시엄이 이번 해 추진한 드론 실증사업을 소개하고 다양한 드론과 장비를 활용하여 드론 실증 비행을 선보인 후 행사장에 마련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드론 실증 결과를 공개하였다.
드론 비행 실증은 진주 남강 일대를 활용하여 ▲ 미래도심항공교통(UAM*) 비행항로(33번 국도변) 이착륙 지점 간 비행 ▲ 수송 드론을 이용한 물품 배송 ▲ 번개탄 등을 활용한 유해화학물질 측정 ▲ 중천리 일대 남강 수질 모니터링 ▲ 삼천포 지역 불법주정차 단속 및 관광지 주정차 안내 현장 장면 영상 송출 등 모의 연출을 통해 드론 비전문가의 눈높이에 맞춘 시연을 진행하였다.
*UAM(Urban Air Mobility) :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또는 도심 항공 교통체계
경남도는 이번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도심항공교통(UAM) 시대를 대비한 비행항로 개척과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실증사업을 확대하고, 드론 관련 신규사업을 발굴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2021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경남도가 도심항공교통(UAM) 시대를 대비하여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기회를 선점해 대한민국 미래비행체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