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김해시,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김해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공중화장실 등 25개소에 64개의 불법 촬영 방지용 안심스크린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사업은 최근 화장실 칸막이의 개방된 하단부를 통한 불법 촬영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안심스크린 설치하여 불법 촬영을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여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체감안전도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한 화장실은 수로왕릉, 신어산 산림욕장, 내동공원 등 25개소로 김해시 소재 공중화장실 담당부서 수요조사를 통해 미설치 공중화장실을 확인하고, 지난 9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단장 김혜경)이 공원 등 공중화장실 56개소에 대해 성인지적 관점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안심스크린 설치가 필요한 화장실을 선정하였다.

김해시 소재 공중화장실은 총 668개소로 시는 공중화장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김해시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안심화장실 조례」를 제정(‘20.7.24.)하고, 안심스크린・안심비상벨 설치 및 경찰서와 합동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활동을 하는 등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종주 여성가족과장은 “안심스크린 설치로 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통해 여성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김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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