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보유 드론 활용해 접근 어려운 문학경기장 등 안전점검 –
– 월미바다열차 개통 앞두고 전문가 합동 안전 점검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정부의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 더불어 10월부터 이번달 9일까지 30일간 관내 노후·고위험 시설 전반에 대해 안전점검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와 달리 인천시 상황에 맞춰 짧은 기간 동안 면밀한 안전점검을 시 유관부서와 군·구, 공사·공단 및 인천광역시체육회가 추진하고 있다.
7개 분야 386개소 노후·고위험 시설이 점검대상이며,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인천시 헬프미 안전점검단과 합동으로 각종 점검분야 별 점검을 실시 중에 있다.
행안부는 안전점검의 실효성과 내실 있는 점검을 추진하고자 대진단 기간 동안 첨단기술을 활용해 점검하도록 했으며, 이에 맞춰 인천시가 보유·운영 중인 항공촬영과 안전관리용 드론 3대를 활용해 점검인력이 접근이 어려운 문학경기장·야구장,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강화대교, 하수처리시설, 산사태취약시설, 저수지에 대해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월미바다열차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다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따라 개통을 앞두고 있는 시설이다. 사전 안전점검 실시로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자 토목구조분야 박사, 건축구조분야 기술사가 참여했다.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4일 드론을 이용한 안전점검 현장을 방문한 후 월미바다열차에 탑승해 운행상태 등을 점검했다.
대진진단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확보된 예산 우선 집행, 시 재난관리기금 및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 요청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보수·보강할 예정이다.
조택상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눈으로 보이는 시설물 상태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눈높이 위에 불안전한요소를 찾아내는 드론방식 점검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인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사진자료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월미바다열차에 탑승해 운행상태를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