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년 중기부 지역특구 운영성과평가서… 국무총리 표창, 포상금 1.5억원
충북도는 미래신성장산업으로 심혈을 기울여 육성해 오고 있는 ‘충북 태양광산업 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국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에서 지역 경제를 이끌어가는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5개 지역특구의 2020년도 특구 운영 실적을 토대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민간위원과 국민평가단으로 구성된 3차 발표평가 등 총 3단계에 걸쳐 실시됐다.
평가결과, 충북도는 ’우수‘ 특구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함께 1억 5천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충북 태양광산업 특구는 광역과 기초지자체가 소통과 협업으로 지역특구 발전 한계를 극복하는 상생 모델로 태양의 땅 충북 구현이라는 핵심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한화큐셀,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글로벌수준의 태양광 기업 유치, △주민참여형 마을태양광 등 태양광 발전사업 확산, △태양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에너지산학융합지구 조성, △신재생에너지 체험홍보관 운영 등 특화사업을 선정하여 육성한 결과 고용인원, 유치기업수, 산업재산권 확보 등 ‘20년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매출액과 수출액이 증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받았다.
* 매 출 액 : ’19년(162,271억원) ⇒ ’20년(131,013억원)
* 유치기업 : ’19년(59개) ⇒ ’20년(66개)
* 고용인원 : ’19년(5,493명) ⇒ ’20년(5,607명)
또한 우수사례로 진천고등학교 건물 외벽에 전국 최초로 심미성을 강조한 건물일체형 태양광을 설치해 학교 에너지자립 향상과 건물 외관에 어울리는 컬러 태양전지 개발, 국내 최초 태양광 아이디어 시제품 사업화지원센터 구축, 코로나19로 국내 에너지 전문 전시회 참가가 어려워진 도내 7개 태양광 기업을 온라인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한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유럽 및 동남아 등의 해외바이어와 1:1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0개사·97건의 상담성과로 도내 기업 생산제품 및 충북 태양광산업을 홍보하는 코로나19 위기 대응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상규 충청북도 신성장산업국장은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육성과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태양광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태양광 보급 활성화를 위해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한 결과 우수특구 선정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2050 탄소중립 및 그린뉴딜 에너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전국 최고의 광역형 태양광특구로 육성해 지역 경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