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부품․소재 및 로봇 유망기업을 타깃으로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 전개
대구시는 오는 16일(화)부터 19일(금)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1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 기간 중 ‘투자 상담부스’를 운영해 관련 분야 유망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친다.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은 기계·부품‧로봇산업 최신 트렌드와 기술‧제조 혁신 생태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종합 박람회로 시는 행사장 내에 별도의 ‘대구시 투자지원 홍보부스’를 설치해 기업인과의 맞춤형 투자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를 계기로 대구시가 글로벌 로봇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함에 따라, 로봇기업뿐만 아니라 로봇산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활발한 신규 투자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특히, 10~50년간 무상임대, 투자금액의 50%내 지원 등 파격적인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인 ‘대구형 리쇼어링 패키지’와 대구시 특성화업종인 로봇·기계산업에 대해 인센티브 10%를 추가 지원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실제 기업유치에 파급효과가 큰 지원제도를 중점 안내해 잠재 투자기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 대구시는 코로나19로 국내·외 투자유치 홍보 활동이 매우 위축됐으나, 기업 투자 상담부스를 4회 운영해 ‘대구형 리쇼어링’ 1호 기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내년부터는 업력기준 완화 등 지원대상이 확대되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과 ‘시 자체 투자보조금’을 적극 홍보해 신산업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2’를 시작으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등 전국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 유치활동을 보다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11월 중 예정인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분양에 맞춰 주요 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찾아가는 현장 유치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며, “대구시는 체계적인 지원과 사후관리로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