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지난 11월 11일 강릉시와 양양군에서 홍천군 스마트도시 협의체 대상 스마트도시 우수사례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견학은 홍천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홍천군 스마트도시 협의체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스마트도시 협의체 16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양양 남대천 수상레포츠 체험센터와 강릉시청을 방문, 사업 담당자로부터 ‘스마트도시 공모사업’ 성공 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듣고 스마트도시 사업현장 등을 견학했다.
협의체는 질의응답을 통해 국토교통부 스마트챌린지사업 등의 선정을 위해 주민 참여를 이끌어낸 방법과 지속성에 대한 노하우, 주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혜택, 사업의 유지관리비 부담 주체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홍천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만들기 위한 길을 적극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민관이 함께 스마트도시를 통한 홍천의 문화적, 환경적, 경제적 삶의 질 향상에 대해 연구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스마트도시 모델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 스마트도시 협의체는 스마트도시 모델을 만들기 위해 공무원과 주민, 연구소, 민간기업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다.
앞서 군은 9월 2일 민관 협치 기반의 스마트도시 협의체를 발족하고 이들이 참여하는 스마트도시 협의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현재까지 10회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