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인위크 인 대구 2021 개최(11.18.~11.20./엑스코 서관)
대구시가 주최하고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원장 김윤집)(이하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위크 인 대구 2021’가 오는 11월 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엑스코 서관 2홀에서 개최된다.
‘디자인위크’는 매년 트렌디한 디자인 이슈를 주제로 산업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적용된 디자인 솔루션을 전시, 체험, 세미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해 온 지역의 대표 디자인 박람회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으나, 지난 ‘디자인위크 인 대구 2019’는‘Design:Changing our lives’라는 주제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수단으로서 디자인의 역할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올해 주제는 ‘Extend Design, 디자인의 영역을 확장하다’로 산업혁신, 환경보전, 사회약자보호, 생활편의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적 해결사로서, 그 역할과 기능이 확장되고 있는 디자인의 성과를 선보인다.
‘디자인위크 인 대구 2021’ 개막식은 11. 18.(목) 오후 2시,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디자인 단체 및 산학연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특히, 올해 개막식에서는 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진흥원으로 기관 명칭 개편에 따른 대외선언, 지역 거점 디자인 기관으로서의 포부 및 전략을 밝히는 비전선포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3일간 운영되는 이번 전시회는 △주제관(4개 테마*로 구성된 디자인혁신제품 전시) △트렌드관(굿디자인 및 디자인공모전 수상작 전시) △비즈니스관(글로벌디자인어워즈 수상작, 대구·경북 디자인 지원사업 우수성과 전시) △특별관(대구경북디자인센터 연혁·비전 소개) △퍼블릭관(도시재생·공공디자인 우수성과 전시) △기획관(디자인브랜드마켓 상품판매)까지 총 6개관으로 구성된다.
* 4개 테마(리빙, 헬스케어, 모빌리티, 시티)
올해 디자인위크 관람 포인트는 행사주제인 ‘디자인의 확장성’을 공감각적으로 표현하는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코엑스 대형 파도로 유명한 디스트릭트사와 연계한 작품이다. 해당 콘텐츠는 WAVE를 포함한 4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디자인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해 관람객에게 감각적인 경험과 감동을 제공한다.
한편, 디자인위크와 병행하는 ‘대구산업디자인전람회’는 전국단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 40회를 맞는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작품 736점이 접수돼, 250점이 입상했다. 개막식 행사에서 본상 수상자 10명에게 시상을 진행하고, 입상자의 작품은 트렌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디자인위크는 위드코로나 시대 디자인 트렌드가 반영된 다양한 이슈들을 소개하고 있다”며, “디자인위크를 통해 디자인의 역할이 단순히 심미적인 영역에 그치지 않고, 기술혁신에 필수적인 요소임을 직접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