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국제뿌리산업전시회&그린카전시회&로봇박람회 개막
– 3일간 DJ센터서 진행…미래 먹거리산업 제품 및 신기술 전시
– 10개국 23개사 참가 해외수출상담회 1주간 화상으로 개최
– 이용섭 시장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KOTRA 등이 주관하는 2021 국제 뿌리산업전시회, 그린카전시회, IoT가전로봇박람회(이하 3개 산업전시회)가 18일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개막식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김용집 시의회 의장, 정부인사 및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용섭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전시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뿌리산업, 친환경자동차, 스마트가전 등 각각의 산업이 어떻게 변화·발전하는 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판로개척의 장이 될 것이다”면서 “자동차, 인공지능, 에너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온 광주시는 앞으로도 미래 전략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개막식 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3개 산업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IG넥스원, 스프링클라우드, (사)대한드론협회, 뿌리산업진흥회 회원사 등 250개 업체에서 마련한 430개 부스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광주시는 친환경차사업 특별홍보관을 마련해 광주 자동차산업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차 전환에 대한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는 한편 노사상생 광주형 일자리의 첫 결실인 ‘캐스퍼’와 넥쏘 수소차, 아이오닉5, EV6, 봉고3 EV 전기차 등 완성차 8대 등을 전시해 시민의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각각의 라이프스타일 및 컨셉에 맞는 제품과 콘텐츠를 사용해 테마 부스를 구성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팀 삼성 ▲최고의 요리를 위한 팀 삼성 ▲최고의 요리를 위한 환상의 팀워크 ▲깨끗한 의류케어를 위한 팀 삼성 ▲BESPOKE 큐브 Air 펫케어를 위한 팀 삼성으로 꾸몄다.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 공동관과 (사)뿌리산업진흥회 회원사 단체관에서는 지역의 첨단 뿌리산업기술과 제조설비를 전시하고 이외에도 광주시와 달빛동맹으로 교류하는 대구광역시에서는 ‘달빛동맹관’을 구성해 소재 부품 및 로봇 관련 제품과 기술들을 선보였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 내 수출 상담회장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중국, 인도, 우크라이나 등 10여개국 글로벌 해외 전문 바이어들과의 해외 화상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자동차 기자들로 구성된 한국자동차기자협회에서는 ‘탄소중립,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고, 자율주행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기술 세미나와 국내 특수목적 EV기술 정보 세미나 등이 1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