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배움 자체가 즐거운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의정부형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에 10년을 주력해 온 결과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시대에 빛을 발하고 있다. 명품교육도시 의정부시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선도적으로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에듀테크 미래교육 지원 강화
의정부시는 2018년부터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의정부시만의 특화사업으로 의정부형 미래교육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18년 10개교 지원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2021년 69개 전 학교에 약14억 원을 지원했다.
주로 학교 내 무선인터넷망 구축과 코딩, 로봇, 드론, 태블릿PC 등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대비 관련 기술을 학생주도의 수업으로 진행해왔으며, 특히 2020년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 등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로 모든 지자체가 당황하고 있을 때 의정부시는 차근차근 준비해오던 에듀테크 미래교육이 빛을 발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10월 온라인교육 선도학교를 공모해 동암초 등 12개 학교를 선정, 약2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모든 학생들에게 1인 1PC를 보급하고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미래형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 언택트 시대의 창의교육 사업
의정부시는 언택트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 개발 및 제공을 위해 지난 7월 경민IT고, 의정부공고 및 신한대에 창의교육센터를 개소했으며 관내 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미래직업 체험 프로그램 및 창의적 IT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별로 창의교육센터명을 명명하여 다양성을 확보했다. 의정부공고‘창의교육지원센터 꿈터’는 굴삭기 가상운전(VR), 타일시공(VR), 로봇코딩체험, 3D 프린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경민IT고
‘창의교육센터 상상놀IT터’는 IT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스튜디오 및 유튜브 크리엔트 실습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신한대‘창의교육센터 혜윰마중터’는 방송 스튜디오, 1인 강의실, 편집실 등이 구축되어 있으며 원격수업과 교육콘텐츠 개발을 주요사업으로 10월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온라인교육 선도학교의 교사들에게도 원격수업 관련 교육과 자체 교육콘텐츠 제작을 함께할 예정이다.
■ 민·관·학 교육거버넌스 구축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지난 10년 동안 추진 해 온 결과 더 이상 교육이 학교 안에서만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에 따라 마을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된바 의정부시와 교육지원청은 2021년 새롭게 시작된 혁신교육지구 시즌3의 비전인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 실현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지난 5월 의정부혁신교육포럼을 통해 안병용 의정부시장, 김진선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오범구 의정부시의회 의장 및 학부모, 교사,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분과위원 7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지역교육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고자 2021년 3월 개소한 의정부미래혁신교육협력센터에서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코로나19에 따른 관내 대학 지원
지난 2010년 10월 고등교육법 개정 이후 전국지자체 최초로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대학교를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휴학생 증가 등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관내 대학에 대한 지원으로, 세부사항은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의정부시 거주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과 지역사회 현안 연구개발비 지원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난·취업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대학생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관내 대학의 지역사회 현안 연구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해결 등 재난 상황에서의 지역사회와 대학의 선순환 협력체계를 만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의 지난 10년 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한 한해였다”며 “앞으로도 교육에서 미래의 희망을 찾기 위해 위드코로나 시대의 맞춤형 교육정책을 통해 명품교육도시 의정부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