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디지털 제조혁신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 경남도-김해시-14개 기관·기업 ‘미래자동차’ 업무협약
김해시는 지난 17일(수) 11시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자동차 디지털 제조혁신 산업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및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및 세미나는 디지털트윈 기반 혁신형 미래자동차 부품 제조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미래자동차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지자체‧산‧학‧연 간의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30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 도약을 목표로 미래자동차(전기, 수소) 산업 지원을 위한 정부정책이 발표되는 등 미래자동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의 자동차업계도 전통적인 내연기관에서 미래자동차로 전환하기 위한 계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행사는 경남테크노파크, 인제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주관하고 경남도와 김해시가 주최하여 전문엔지니어링기업과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대표 5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1부 업무협약 체결식과 2부 세미나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경남도, 김해시, 인제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남테크노파크 5개 기관과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다쏘시스템, AVL코리아, 호리바-MIRA 4개 전문엔지니어링기업, 대흥알앤티, 유니크, 동신모텍, 센트랄, 에디슨모터스, 지엠비코리아, 코렌스 7개 지역기업 등 총 16개 기관과 기업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적인 개발 환경(디지털 트윈 설계 + 평가)을 명동일반산업단지에 구축하여 지역 자동차업계에 디지털 트윈 기반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를 적용시켜 미래자동차 부품 전환 촉진 및 고부가 기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협력하게 된다.
2부에서는 총 4건의 주제발표로 이어졌고, 제1주제발표는 지멘스 신성원 전무가 ‘디지털트윈 기반의 미래모빌리티 R&D 및 제조 혁신 전략’, 제2주제발표는 AVL 손민혁 이사가 ‘자동차 개발 프로세스의 변화와 디지털트윈 사례’, 제3주제발표는 다쏘시스템 김병균 대표가 ‘미래자동차산업의 ESG경영과 성공을 위한 전략’, 제4주제발표는 호리바-마이라 유형진 이사가 ‘Capability for EV and CAV’ 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어, 참석자 토론 시간에는 국내 자동차 현황과 기술동향, 미래자동차산업 육성 방안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있었으며,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의 애로사항, 미래자동차 지원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이 있었다.
허성곤 시장은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은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김해시가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