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26일 김천에서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발대식 개최 –
-‘특구 2030 추진전략’ 통해 ‘Lab To Market’ 물류 신산업 육성 계획 밝혀 –
– 염구작신(染舊作新)의 각오 : 전통적 물류에 디지털, 배송혁신으로 물류부흥 –

경상북도는 25일부터 26일까지 김천에서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발대식과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 김천시, 경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중소벤처기업부, 공공기관, 참여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등 8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뜻을 같이 했다.

이번 발대식은 2022년 1월 특구사업 착수에 앞서, 지역의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으로 물류신산업을 육성하려는 경북도의 정책적 의지를 함께 공유하고 국내외 물류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는데 의의가 있다.

1일차에는 경북의 물류신산업 육성을 중심으로 기조강연, 특구 2030 추진전략,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이 진행되고, 2일차에는 특구사업 관계자 간 실무 네트워킹에 집중해 진행됐다.

특히, 이철웅 고려대 교수의 기조강연에서 ‘스마트 그린물류의 미래와 혁신방향’과 박인환 경북도 4차산업기반과장이 발표한 ‘특구 2030 추진전략’의 첨단물류와 친환경 배송수단에 대한‘Lab To Market(실험실에서 시장으로)*’산업화 전략이 눈길을 끌었다.
* 연구실에서 이뤄진 기술개발이 시장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이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국토부 R&D사업 수행과제의 특구연계 산업화 방안’, 한국도로공사에서 ‘혁신도시 중심 남부권 스마트 물류 거점도시 육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한편, 경북도는 물류 신산업 육성을 통해 김천의 규제자유특구를 새로운 지역 혁신성장 아이콘으로 성장시킬 복안이다.

경북도는 김천시, 경북테크노파크, 특구기업, 참여 연구기관들 간‘혁신 공동체 One Company’를 꾸리고,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주차와 물류기능이 공존하는 도심 생활물류 통합플랫폼 구축과 친환경 근거리 배송서비스 실증으로 물류산업의 디지털 혁신, 말단배송 분야 혁신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또한, 특구에서는 대기업-중소상공인 간 상생 협력하는 유통서비스 사업(전방산업)과 물류자동화, 친환경 말단 배송수단 제조업(후방산업)이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통해 새로운 가치사슬(Value-chain)로 연결된다.

이로써 지역 내 디지털물류와 친환경 전기자전거 등에 대한 대규모 기업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배송분야 탄소중립도 실현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간 경북도는 규제자유특구를 적극 활용해 지역혁신성장을 이끌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배터리 특구(2019년)는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분야에 선제적으로 뛰어들어 대중소기업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1조 6541억의 대규모 투자유치와 환경부 자원순환클러스터 유치로 포항을 배터리 선도도시로 탈바꿈시켰다.

안동 산업용 헴프(HEMP) 특구(2020년)는 마약류로 70년간 엄격히 규제돼 버려지던 대마를 국내 최초 고부가가치 헴프 소재 산업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또한, 여기서 더 나아가 제4, 제5의 신규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해 산업계 동향분석, 기업 네트워킹 등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특구사업의 총괄주관 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의 하인성 원장은 “세계 스마트 그린물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테스트베드(시범단지)로 특구를 발전시키고, 지역 기업들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신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인 김천이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성공적 견인을 통해 교통과 더불어 물류중심 특성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지금은 물류산업의 패러다임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라며, “염구작신(染舊作新)의 각오로 이번 사업을 통해 끊어진 지역 물류산업의 모세혈관을 가치사슬로 이어 첨단 물류산업의 대동맥을 힘차게 뛰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별첨)

참고1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발대식 행사개요

󰊱 행사개요

❍ 일 시 : 2021. 11. 25(목) ~ 26(금) / 1박 2일
❍ 장 소 : 김천시 ICT이노베이션스퀘어 1F
❍ 참 석 자 : 50여명
∙ (도/시) 경제부지사, 박판수 도의원, 김충섭 시장, 이우청 시의회의장

∙ (중앙/유관기관) 중기부, 김한식 중기청장, 도로공사, 중진공, 경북지역사업평가단

∙ (특구기업) 쿠팡, 메쉬코리아, 피엘지, 모토벨로 등 11개사

∙ (대학교) 이철웅 고려대교수

∙ (연구기관)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경북IT융합산업진흥원/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 시간계획

 

참고2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사업개요

□ 사업목적
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 시대 물류산업 비대면․디지털 전환과 배송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첨단물류의 산업화를 위한 실증 필요

□ 사업개요
 사업기간 : 2022. 1월~12월 ※ 총지정기간 : 2021. 8 ~ 2025. 8
 위 치 : 김천 황금동 및 율곡동 일원
 사업주관 :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북도, 김천시, 경북테크노파크
 사업내용 : 도심 내 주차장을 활용한 생활물류 통합플랫폼(통합배송거점) 기반 친환경 근거리 배송서비스 실증


□ 참여기업 : 11개사


참고3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기대효과

❶신산업 육성 ❷기업투자유치/일자리창출 ❸지역상생협력 ❹탄소중립

󰊱 (신산업 육성) 규제를 풀어 전국 최초 도심주차장 활용 첨단 생활물류 특구사업을 통해 「경상북도 G-물류* 신산업의 레버리지(지렛대)」
* 물류 신산업 육성을 위한 후속 정책사업 : 국토부 R&D과제(5년, 1,461억),「물류산업 클러스터 사업(예타)」/ 산업부「국가주행시험장, 산업화지원센터」,「G-물류신산업 발전 전략」등 기획 및 구체화 진행 중

󰊲 (기업투자유치/일자리 창출) 특구 중심으로 디지털물류(데이터, 자동화장비, 드론 등), 친환경EV(카고 바이크, 배터리 등)의 신시장이 창출되면서 관련 기업 투자유치* 확대로, 산단 분양 완판 등 지역경제 활성화
* 입주확정 기업 11개사와 함께 특구사업 참여희망기업(알톤스포츠, JJ모터스 등)의 문의 多

󰊳 (지역상생협력) 생활물류 통합플랫폼을 중심으로 중소상공인, 첨단물류서비스 기업, 친환경 배송수단 생산업체 간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모델」 구축
* 중소상공인 온라인시장 물류경쟁력 강화(상권 확대 → 매출상승)

󰊴 (탄소중립) 친환경/경제성의 도심특화 배송기기 도입으로 물류분야 탄소중립 실천
* 연간 CO2 7.7톤 저감 효과(연간 소나무 1,166그루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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