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려… 5개 창업기업 참가
– 지식재산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경남 창업기업에 투자유치 기회 제공
경상남도는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우수 지식재산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지식재산(IP) 스타트업 로드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같은 산업재산권과 저작권을 뜻하는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창업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는 관련 법령으로 기술을 보호받을 뿐만 아니라 기업의 가치를 높여 자금 조달을 용이하게 하고, 경제시장에서 독점적 권리를 가지게 하는 등의 장점이 있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발표 기업은 우수 지식재산(IP)을 보유한 창업기업인 ▲저칼로리 가공식품 플랫폼 ㈜피트쿡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팜 쇼케이스 개발 (주)지에스에프시스템 ▲IoT강제 토류 시스템 개발 ㈜데크맨 ▲모빌리티 미디어 플랫폼 ㈜한국모바일 ▲운송장비 조립용 플라스틱제품 제조 ㈜이노플라텍 등 5개 사이다.
‘지식재산(IP) 스타트업 로드데이’는 2019년부터 특허청과 함께 3년간 진행하고 있는 투자유치설명회로, 올해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여 진행하며 투자자들은 기술분야 및 성장단계에 맞춰 선별모집하여 투자유치치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참여한 11개 경남기업 중 ㈜에덴룩스, ㈜킥더허들, ㈜에이디피에 90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져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다.
성흥택 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창업기업들이 가진 우수한 기술력으로 지식재산권을 확보함으로써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투자유치 등 자금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우리 도도 창업기업 투자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작년 2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여 경남기업 17개 사에 76억 원을 투자하였고, 올해도 2개 펀드 406억 원을 조성하는 등 투자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