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비 21억3천여만 원 투입…에너지·탄소배출 70%가량 감축 효과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스마트허브의 야간 도로환경 개선과 에너지절감을 위해 IoT 기반 스마트가로등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산스마트허브 내 노후 가로등 1천594개를 고효율 LED등기구로 교체하고, 첨단 IoT 기능을 활용해 도로상황과 통행량을 분석할 수 있는 조명제어 장치 1천809개를 설치한 것으로, 국비 21억3천700만원이 투입돼 올 3~11월 진행됐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야간에 도로가 1.5배 밝아지는 효과와 함께 원격관제를 통한 실시간 도로조명 상황 파악이 가능해 졌으며, 기존 조명대비 약 74%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연간 탄소배출량을 36만㎏CO2에서 9만3천㎏CO2로 줄이는 효과를 얻게 됐다. 이는 1천500㏄ 자동차를 연간 150대 줄이는 효과다.
시는 IoT 도로조명 시스템에서 제공되는 위치·시간대별 교통흐름 빅데이터를 활용해 교통행정·스마트허브 환경시스템 통합 플랫폼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가로등 설치를 통해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산스마트허브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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