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친화적 데이터 기반 행정을 위한 중장기 추진전략 수립
영주시는 지난 2일 시청에서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공공행정에서도 데이터 기반의 정책 결정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공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영주형 중장기(5개년) 추진전략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
영주시의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은 “시민 친화적 데이터 기반 과학 행정 구현”을 비전으로 정하고 △지능정보화 사회에 맞춘 과학적 행정 구현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공공빅데이터 구축 △시민체감형 빅데이터 분석의 기본목표와 13개 추진전략을 담았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 앞서 빅데이터 기반 구축 및 관리, 활용에 대한 심의와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빅데이터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빅데이터위원회는 ‘영주시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의원, 공무원과 대학교수, 민간기업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의 역할 등 데이터 기반 행정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영주시의 빅데이터 역량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추가보완 사항들을 용역 결과에 반영하고 빅데이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내로 영주시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행정에서 빅데이터 활용이 중요해진 만큼 시민이 행복하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영주시 여건에 맞는 데이터 기반 행정의 기본계획이 수립되기를 바란다”며 “위원들의 여러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과 발전 방안을 모색해달라”며 빅데이터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