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학·연·관 29개 기관으로 구성된 ‘인천 반도체 포럼’ 출범 –
– 정책과제 발굴·지원 및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에 최선 다할 것 –
인천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관련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천광역시는 ‘2021 인천 반도체 포럼 출범식’을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서병조)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반도체 관련 기업과 대학·연구소·공공기관·인천시 간 협력체계를 조성하고 인천 특화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반도체산업과 인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최리노 인하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인천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구심점의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업계·학계·연구기관 등이 정부와 협력해 인천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포럼은 반도체 관련 기업 24개사를 포함해 산·학·연·관 29개 기관 관계자로 구성됐으며, 인천테크노파크를 주관기관으로 해 내년부터 인천 반도체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사업 발굴 △최신 기술정보 공유 △인력양성 △네트워킹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포럼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이춘흥 (유)스태츠칩팩코리아 글로벌 CTO는 취임사를 통해“인천 반도체산업 발전 및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인천 반도체 포럼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춘 시장은 “지난해 인천 수출품목 1위를 기록했던 반도체는 인천 전체 수출액의 약 20%를 차지하는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면서 “오늘 출범하는 반도체 포럼과 함께, 반도체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 과제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포럼 출범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인천 특화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천 특화형 반도체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반도체 관련 산학연과 연계한 정책과제 발굴 지원 등 반도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인천 반도체산업의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에는 반도체 후공정(패키징&테스트) 분야 세계 2위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3위인 스태츠칩팩코리아 및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인 한미반도체를 비롯해 1,200개 이상의 반도체 기업이 반도체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관련 사진은 행사(16시)종료 후 인천시 홈페이지‘인천시 인터넷방송’(http://tv.incheon.go.kr/)
‘포토인천’에 게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