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용흥초, 삼호저축은행 오거리, 완주군 삼례나들목로 3개소 설치
– 보행자와 차량 자동감지 위험정보제공 교통안전 시스템 시범 설치 운영

□ 인공지능을 활용해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는 교통안전 시스템이 도내에 구축됐다.

○ 전북도는 9일 ‘노인 보행자 및 도로교통 안전을 위한 인공지능 교통안전 시스템 실증 기술개발’ 사업을 전주시 용흥초등학교(삼천천변1길), 전주시 삼호저축은행 오거리(현무3길), 완주군 하리버스정류장 인근(삼례나들목로) 등 3개소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 최근 도내의 위험인지 및 회피 능력이 부족한 65세 이상 노인의 보행자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능동형 교통안전 시스템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되었다.

○ 이에, 전북도는 전북테크노파크와 협업해 본 사업을 발굴하였고,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역 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

○ 이번 사업은 주관기관인 ㈜리퓨터와 참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원구원, ㈜에치이브레인이 지난 1년 동안 인공지능 카메라가 보행자 및 특정지점에 진입하는 차량을 감지하여 보행자에게 충돌위험을 피하도록 안전 메시지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 이번 시스템은 주·야간 감지가 가능하도록 일반 CCTV와 열화상 카메라를 융합하여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의해 보행자뿐만 아니라 200미터 전방의 차량을 감지할 수 있도록 레이다 센서가 장착된 카메라가 동시에 작동한다.

○ 개발된 시스템 현장 실증을 위해 전주, 완주 등 3개소에 설치하였고, 차량과 보행자 행동 변화 등을 측정하여 효율성을 점검하고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 또한, 인근지역 주민설명회와 추가 개발할 교통안전앱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스마트 폰으로 위험정보 안내를 제공할 계획이다.

□ 전북도 라태일 안전정책관은 “현재 설치·운영중인 시스템은 마을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리빙랩’을 통해 실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효율적인 수요자 맞춤형 시스템으로 지속 보완·개발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연구가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붙임 > 1. 설치사진

AI(인공지능) 교통안전 서비스 제공 시스템 적용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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