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부품 금형제작 지원으로 자동차부품기업 경쟁력 강화 –
충청북도가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함께 추진한 ‘자동차 핵심부품 제작 지원사업’이 도내 자동차기업의 매출액 증가, 원가절감,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핵심부품 제작지원사업’은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도비 3억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 금형은 자동차부품의 대량생산을 위한 필수요소이고, 부품의 다양화에 따라 금형 제작 수요 증가
△연구개발(R&D) 연계 금형제작 지원 △구매조건부 연계 금형제작 지원 △소규모 기업 금형제작 지원 등 3개 부문에서 9개 기업*을 선정해 금형제작을 지원했다.
*지원기업 : 태강기업, 풍산디에이케이, 티앤티원, 에이티에스, 대현하이텍, 선일다이파스, 익성, 동하정밀, 지쓰리
자동차 핵심부품 제작지원사업의 대표적인 우수성과로는 ㈜태강기업(임형택 대표)은 친환경 전기 노면 청소차용 상부장치 금형 제작으로 원가를 10% 절감했고, 직원 1명을 추가 고용하여 친환경 청소차 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풍산디에이케이(안동일, 신갑식 대표)는 전극단자의 접착성 및 기밀성 향상을 위한 금속 가공 공정의 Edge Roller 금형 제작을 통해 2020년 대비 매출액 9.1% 증가했고, 직원 1명을 추가 고용하여 Edge 가공 기술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선일다이파스(김영조, 김지훈 대표)는 수소차용 수소밸브 가이드를 개발해 원가를 21.6% 절감했고,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 시제품 남품 검토 중으로 2022년 양산용 수소차(수소연료전지 자동차)에 적용이 기대된다.
충청북도는 금형 제작 지원뿐만 아니라 선도기술 연구개발 지원, 인증 지원, 시제품 제작, 품질성능 향상을 위한 공정 개선 지원, 사업화 지원, 기업네트워크 활성화,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전문가컨설팅 등 체계적인 기업지원 사업도 연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 이용일 산업육성과장은 “자동차 핵심부품 제작 지원의 성과는 충청북도의 자동차산업이 미래자동차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친환경 자동차, 스마트 자동차 등 미래차 분야 후속 지원을 통해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자동차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핵심부품 제작 지원, 선도기술 연구개발 지원, 인증 지원, 경쟁력 고도화 지원,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자동차기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공고는 누리집(www.cbist.or.kr)와 과제관리시스템(bizon.cbi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