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2021 서울창의상’ 39건 선정… 시민 제안 7건, 공무원 제안 및 사업 32건 수상
– ‘스마트폰 잠금 화면상 백신 접종 QR코드 표출’, ‘침전지 미세거름망 설치’ 등 공무원 제안 및 사업 선정
– ‘꿈나무카드 가맹점 조회 방식 개선’, ‘서울시내 킥보드 주차’ 등 시민 제안 선정… 현재 시행중
– 2007년부터 올해까지 15년 간 총 2,268건 선정…제안 내용 시정 혁신에 적극 반영
□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는 창의적 제안과 사업 수행으로 시정 발전에 기여한 경우에 수여하는 ‘2021년 서울창의상’ 수상 사업 총 39건을 발표하였다.
○ ‘혁신 시책’은 스마트폴(S-Pole) 외 16건, 시민 ‘창의 제안’은 ‘꿈나무카드 가맹점 조회 방식 개선’ 외 6건, 공무원 ‘창의 제안’은 ‘스마트폰 잠금 화면 상 백신 접종 정보 무늬(큐아르, QR) 코드 표출’ 외 7건, ‘제안 실행’은 ‘침전지 유출 지점 미세거름망 설치’ 외 6건이 선정되었다.
○ ‘서울창의상’은 매년 창의적 제안과 혁신적으로 사업을 수행한 정책을 선정해서 시상한다. 올해는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제안을 선정하는 ‘창의 제안’, ▲제안의 우수한 실행을 선정하는 ‘제안 실행’, ▲‘혁신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한 사업을 선정하는 ‘혁신 시책’ 총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선정하였다. 시민은 ‘창의 제안’ 부문만 선정한다.
□ 이 중,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실 이우종 팀장과 이상범 주무관이 추진한 ‘스마트폴(S-Pole)’ 사업이 창의성과 효과성, 확산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받아 혁신 시책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 (혁신 시책 최우수상)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서울시 스마트폴(S-Pole)’: 스마트폴은 신호등·가로등을 비롯해 도로 곳곳 복잡하게 설치되어 있는 도로시설물을 하나로 합치고, 공공 와이파이, 지능형 CCTV 등의 스마트 기술을 더한 새로운 도시인프라다. 개별 설치된 각종 도로시설물들로 인한 관리의 비효율, 도시미관 저해, 시민통행 불편 등의 문제를 스마트폴로 해결했다.
<사진1> 혁신 시책 부문 최우수상‘도시 미관 및 시민 삶의 질 향상, 비용 절감,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서울시 스마트폴(S-Pole)’
○ 서울시는 ’20년 9월부터 ’21년 5월까지 숭례문-서울광장-성동구-종로구 일대에 26개의 스마트폴을 시범구축 운영하여 스마트폴 구축운영지침과 10개 표준모델을 마련하고 도시미관 개선, 설치비용 절감, 시설물 안전 확보 등의 설치 효과를 확인했다.
○ 또한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 선정, 행정안전부 ‘제38회 지역 정보화 연구과제 발표 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스마트폴 ‘지주결합용 블록형 함체’ 특허 등록 등 대외적으로도 효과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 서울시는 전국 30여 개 지자체의 구축 문의와 실사 요청에 대응해 지난 5월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연말까지 4개 자치구에 총 211본의 스마트폴을 추가 구축하여 혁신 시책을 적극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 이 외에 ‘코로나19 환자관리시스템 구축’ 등 16개 사업이 혁신시책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 ‘창의 제안’ 공무원 부문 최우수상에는 소방재난본부 이회영·배재철 소방경이 공동 제안한 ‘스마트폰 잠금 화면 상 백신 접종 정보 무늬(QR) 코드 표출’ 제안이 선정되었다.
○ (창의 제안 최우수상) ‘스마트폰 잠금 화면 상 백신 접종 정보 무늬 (QR) 코드 표출’ 제안: 고열환자 등이 코로나19 감염 등의 우려로 제 때 병원 이송을 받지 못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잠금화면 상에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QR코드를 표출하자는 내용이다.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 인력이 환자 의식 여부와 상관없이 접종 여부를 파악해 신속하게 이송 병원을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 외에 ‘대형차량 교통 사고 팀단위 구조 훈련’ 등의 7개 제안이 창의 제안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 ‘창의 제안’ 시민 부문 최우수상에는 박영신(24세) 시민이 제안한 ‘꿈나무 카드 (결식 우려 아동 급식 카드) 가맹점 조회 방식 개선’이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사진2> 창의 제안(시민) 부문 최우수상 ‘꿈나무카드 가맹점 조회방식 개선’
○ (최우수상) ‘꿈나무 카드 가맹점 조회 방식 개선’ 제안: 결식 우려 아동이 주로 사용하는 ‘꿈나무 카드’는 신한카드 누리집을 통해 이용 가능한 가맹점 목록을 확인하는데, 가맹점 목록의 주소와 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부정확하고 나열식으로 기재되어 있어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박영신씨가 제안한 내용은 지도 위에 이용 가능한 가맹점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개선할 것과 가맹점 목록을 찾을 수 있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앱)을 제작하는 것이었다. 이 제안은 신한카드 누리집에 바로 반영되어 지도를 통해 구별 -동별 가맹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개선하였고, 전용 어플리케이션 ‘서울시 꿈나무카드’를 제작하여 현재 운영중이다.
○ 이 외에는 ‘서울시 킥보드 주차 문제 해결’ 등 6개의 시민 제안이 창의제안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 ‘제안 실행’은 상수도사업본부 이금재·장현순 주무관이 실행한 ‘침전지 유출 지점 미세거름망 설치’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 (제안 실행 최우수상) ‘침전지 유출 지점 미세거름망 설치’: 최적의 설치 장소를 찾아내기 위해 시범 설치를 통해 미세한 생물 사전 제거 및 거름망 유지 관리가 용이한 침전지 유출 지점을 선정하였다. 미세거름망으로 미세한(소형) 생물을 100% 제거하고 이를 위한 정수 처리 공정을 완화할 수 있어 약품비, 동력비 등을 연간 약 2억 5천 8백만원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 외에 ‘막다른 도로, 기초번호판으로 해결’ 등의 6개 사업이 제안실행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 서울창의상은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인 2007년에 창의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하여 올해까지 15년 동안 총 2,268건의 우수 제안 및 사업을 선정하고 시상하였다.
□ 서울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민주주의 서울(시민 제안 플랫폼)’, ‘지식 공유 시스템(공무원 행정포탈 내 제안 창구)’ 등을 통해 시민과 서울시 및 자치구 공무원으로부터 접수한 101건의 제안 및 사업 중에 외부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39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이원목 서울시 시민협력국장은 “시민과 공무원이 일상에서 만나는 불편을 창의적인 방법으로 풀면 서울이 지금보다 더 나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창의상이 앞으로도 시민들의 제안과 공무원들의 업무 혁신을 유도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2021년 서울창의상 부문별 선정 결과 1부. 끝.
붙임 1
2021년 서울창의상 부문별 선정결과
① 창의제안(시민):최우수 1, 우수 2, 장려 4
② 창의제안(공무원): 최우수 1, 우수 2, 장려 5
③ 제안실행: 최우수 1, 우수 2, 장려, 4
④ 혁신시책: 최우수 1, 우수 4, 장려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