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도 인공지능인의 밤’ 행사 열려…올해 성과 등 공유
– 인공지능 산업발전 기여한 기업·기관 유공자 표창 전수
–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 공로패 받아
광주광역시는 22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 국제회의실에서 광주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교류·협력의 ‘2021년도 인공지능인의 밤’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산학연협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최현택 인공지능 산학연협회 회장, 강혜림 인공지능 청년협회장,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인공지능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인공지능산업분야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목표를 다짐했다.
광주시는 지난 2월4일 국내 최대 규모, 세계적 수준의 국가 AI 데이터센터를 착수했으며, AI종합지원센터 운영, AI창업캠프 조성 등 광주형 AI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 국내외 인공지능 선도 기업·기관 133개사를 유치하고 이중 88개사가 광주에 법인이나 사무소, 연구실을 개소했으며,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를 운영해 인공지능 특화 실무인재 양성하기도 했다.
광주시는 이날 행사에서 지역 인공지능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과, 광주광역시장 표창 등을 전수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은 광주테크노파크 임종석 인공지능실증센터장을 비롯한 2명이, 광주광역시장 표창은 조선대학교 김판구 IT융합대학장, 엔에이치엔㈜ 기정수 이사, 인공지능 청년협회 강혜림 회장,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오세갑 실증기반센터장 등 23명이 수상했다.
또 인공지능 산학연협회는 광주지역 인공지능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상생과 동반성장의 시대정신으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성공시켰던 것처럼 ‘인공지능 혁신거점 광주’를 조기에 정착시키는데 산·학·연·관이 힘과 지혜를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공지능 산학연협회는 대신정보통신㈜, ㈜조인트리, 광주과학기술원(GIST) 인공지능연구소, 조선대 AI융합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연구센터, 광주과학기술진흥원 등 76개 인공지능 기술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한 비영리 법인이다.
앞으로 ‘인공지능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협력플랫폼’이라는 비전으로 인공지능산업 실태조사와 생태계 분석, 인공지능산업 발전방향 수립 등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인공지능 관련 산업 전주기 인재양성 로드맵 수립, 인공지능산업 인재양성 실태조사 등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