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중앙초 끝으로 올해 체험교실 마쳐…내년 6월, 11월 2차례 운영 예정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내년에도 어린이들의 인기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어린이 스마트팜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체험교실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및 미래농업을 소개해 농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내년에는 6월과 11월 2차례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과학 농업을 알리기 위해 학생들이 미니 스마트온실을 직접 만드는 실습형 체험교실을 준비 중이다.
올해는 미니 스마트 화분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6일 예산 중앙초를 끝으로 운영을 마쳤다.
학생들은 아두이노와 코딩을 활용해 온·습도 센서 등 여러 부품을 메인보드에 연결시켜 식물에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게 하는 원리 등을 이해했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도 농업기술원이 하는 일과 농업이 우리 산업의 한 분야로 꼭 필요한 생명산업인 것을 알게 됐다”며 “이번 체험교실에 참여하면서 농업에 더 많은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부성 도 농업기술원장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새로운 과학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혁신적인 실습·체험 중심의 스마트팜 기술교육 아이템을 개발할 것”이라며 “필요한 교육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