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토부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 선정-
스마트 블루시티 조성을 위해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굵직한 공모사업과 투자유치를 연이어 확정함에 따라 서남해안을 대표하는 미래 도시로의 본격적인 비상이 기대된다.
전남도는 국토교통부의 240억 원 규모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에 선정돼 솔라시도 기업도시에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환경부의 2022년 신규사업인 ‘탄소중립 에듀센터 건립’ 425억 원 확정 ▲(주)더츠굿과 5천700억 원 규모 네델란드형 ‘유럽마을 테마파크 조성’ 업무협약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에는 전국 8개 지자체가 응모해 교통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안했다.서면발표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솔리시도를 포함한 4개 도시가 선정됐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이 함께 스마트 인프라와 서비스 구축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전기차 공유서비스 ▲자율주행 발레파킹 서비스 ▲태양광을 이용한 무선 충전서비스 ▲자율주행 셔틀버스 서비스 ▲메타버스 구축 등이다.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기반을 닦는다.
전남도는 민간기업과 함께 혁신기술을 도입해 최적의 중소도시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개발한다. 이를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고, 해외에서도 도입하도록 수출화한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차별화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연관산업과 동반성장해 전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면서 일자리 창출 효과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공유차량, 무선충전 등 관련 인프라 설비 수요 증가와 메타버스 관련 플랫폼 연관 기업 진출 등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강상구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주거 개선뿐만 아니라 관광수요를 창출할 이 사업을 주변지역으로 연계 확산하고 수출 모델화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솔라시도가 2005년 기업도시 지구 지정 이후 어려운 난제를 극복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전남의 관광 등 산업 발전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