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시민참여 리빙랩 참여단 모집 및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용인시는 시민들이 원하는 ‘스마트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고 주체가 되는 ‘스마트도시 시민참여 리빙랩 참여단 모집’ 및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리빙랩 참여단은 내년 1월 6일까지 시민을 비롯해 관내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나 관내 기업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 ICT전문가 및 기업인 등 약 40여 명을 모집한다.
리빙랩은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시는 참여단과 함께 1월 15일부터 2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4차례의 리빙랩을 개최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도시문제는 무엇인지 자유롭게 토론하고 사물인터넷 등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도출해낼 계획이다.
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은 1월 10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한다. 도시발전에 필요한 스마트기술이나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적어 이메일(jhk7695@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실현가능성, 공공성, 창의성,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진행하며, 시는 심사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1팀 100만원)·우수상(1팀 50만원)·장려상(2팀 각 3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리빙랩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현재 수립 중인 스마트도시계획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수요자 중심의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6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목표로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스마트도시 기반 시설을 구축을 위한 연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리빙랩 참여단과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또는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