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훈련용 2대 도입 이후 총 40대 보유, 최근 6년간 총 1680회 운용
– 사고현장 출동은 2016년 27회에서 2021년 294회로 5년새 10배 넘게 증가…
– 2021년 화재현장 167회, 구조현장 127회 등 총 294회 사고현장에서 운용
– 드론 운용 자격증 보유 소방관 105명…소방청장배 드론경진대회 전국 1위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드론을 재난‧사고 현장에 본격적으로 투입한 이후 최근 6년간의 운용실적을 분석하여 20일(목) 발표했다.
□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드론을 사고현장에 본격적으로 투입한 2016년 이후 지난해까지 6년간 소방드론 운용실적은 총 1680회로 나타났다.
□ 소방드론이 활용된 용도는 사고현장 출동 775회, 훈련 등 기타 699회, 산악 순찰 206회 순으로 많았다. 특히 사고현장 출동은 2016년 27회에서 2021년 294회로 5년새 10배 넘게 증가하였다.
□ 2021년에는 화재현장 167회, 구조현장 127회 등 총 294회를 사고현장에서 운용하여 2020년 136회 대비 2배가 넘게 증가하였다.
그래프) 서울소방재난본부 소방드론 운용 실적 현황(2016~2021년)
표) 서울소방재난본부 소방드론 운용 실적 현황(2016~2021년)
□ 이러한 현장운용실적 증가는 지속적인 투자와 교육훈련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이루어져 왔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2015년 교육훈련용 드론 2대를 최초 도입하였고 현장출동용 드론도 지속적으로 보강하여 현재 총 40대의 소방드론을 운용하고 있다.
□ 2018년에는 소방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해 120인치 곡면스크린 6대 등이 설치된 드론 시뮬레이션 훈련장을 서울소방학교에 구축하였다.
□ 이를 통해 비행승인 절차 숙지 및 추락사고 예방 등을 위한 드론 운용 숙련도 향상 훈련을 지속적으로 자체 교육하고 있다. 현재 서울소방 소속 직원 중 드론 운용 자격증 보유자는 105명이다.
□ 소방드론 전문가 양성체계 및 현장운용 노하우를 통해 서울소방재난본부는 2021년 10월에 개최된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 소방재난본부는 향후 노후 드론 교체 등을 위해 드론을 추가 도입하여 서울시 25개 소방서에 균등 배치할 계획이다.
□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각종 사고현장에서 효과적인 인명구조작전을 전개하기 위해 소방드론의 효용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소방은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