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과 UAM 시험·분석·평가로 기술검증과 상용화 촉진 –
– 개발 기체에 대한 실운용(實運用) 검증으로 UAM 생태계 구축 기대 –

인천광역시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항공모빌리티의 비행체 개발과 검증에 필요한 “도심항공교통 실내 테스트실”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송도 항공우주산학융합원 1층에 위치한 이 테스트실은, 비행체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공간과 운용자를 안전그물망으로 분리하여 비행체 제어상실 또는 추락 등 위험 상황에서 운용자의 안전을 확보했으며,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 비행체의 개발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험 및 분석환경과 측정된 데이터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초당 700회를 촬영하는 적외선 카메라 8대와 동영상 카메라 1대가 비행체의 동작을 면밀하게 측정하고, 측정된 데이터를 거리, 각도 등 정량적인 수치로 산출하여 육안으로 비행체를 관찰하던 방식보다 비행체의 운동을 더욱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분석된 데이터를 토대로 이·착륙, 선회 등 비행체의 다양한 움직임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드론과 도심항공교통 비행체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도심항공교통에 활용되는 비행체 개발에서는 축소기를 통해 비행체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시제기(試製機)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시설은 기업, 대학 등에서 자체 연구개발 목적으로 구축한 사례는 있으나, 지자체에서 예산을 지원하여 공동 및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것은 국내 첫 사례다.

시는 2021년부터 도심항공교통 실증도시·선도도시를 목표로 “도심항공교통 실증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관내 공역분석 및 실증노선 설계 등을 수행하여, 도심항공교통 3D 가상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한 바 있다.

한편, 올해부터는 통신전파, 기상환경 등 실증환경 검증과 임시 버티포트 구축 등 실증 인프라를 조성하고, 글로벌 도시간 협력 네트워크(GURS)*를 구축하여 도심항공교통 산업을 본격적으로 지원 및 육성할 계획이다.
* GURS(Global UAM Regional Summit) : 인천광역시에서 추진하는 UAM 선도도시간 협력 네트워크의 약칭으로 2021년 11월 인천-로스엔젤레스 간 UAM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 향후 싱가포르, 파리 등으로 협력네트워크 확대 추진.

안광호 시 항공과장은 “이번에 구축한 테스트실을 기업과 대학, 연수소 등에 무상 제공하고, 비행기체 및 비행제어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할 예정”으로 “향후 인천의 도심항공교통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실증도시·선도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사진> 1. UAM 실내 테스트실 사진

<참고자료> 1. UAM 실내 테스트실 이용 방법

사진 1

UAM 실내 테스트실 사진

1. 예약신청
1) 항공우주산학융합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 시설사용안내 및 유의사항**
다운로드
2) kbcho@iiaci.or.kr로 신청서 및 필요서류*** 제출
* [붙임1] UAM 실내 테스트실 사용 신청서 참조
** [붙임2] UAM 실내 테스트실 사용안내 및 유의사항 참조
*** 사업자등록증 혹은 단체소개서(최초 시설 사용 시), 시설 사용 인원 정보 등

2. 신청검토 및 시설사용 과정
1) 신청서 및 제출서류 접수 및 자격요건 검토
* 원칙적으로 인천 소재 기업⋅학계⋅단체 또는 인천 소재 기관과 공동 연구 중
인 기관인 경우 신청 가능
2) 시설 사용 당일, UAM 실내 테스트실 사용 서약서* 작성
* [붙임3] UAM 실내 테스트실 사용 서약서 참조
3) 시설 사용 종료 후, 사용한 장비 및 실내 상태 확인

3. 문의처 및 위치
[문의처]
☎ 032-858-8829 첨단항공우주기술연구소
[위치]
인천광역시 연수구 갯벌로 36, 132호 (송도동, 항공우주융합캠퍼스)
[홈페이지]
https://www.iiaci.or.kr/bbs/view.htm?menuId=51&pageNo=1&scale=20&id=198

자료출처 : 인천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