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유관기관과 실시간 영상정보 공유
– 방범용 CCTV 3,000여대, 시민 생명·재산 지키는 파수꾼 역할
– IoT센서로 더욱 안전한 도시 조성, 침수·온습도 감지, 선제대응
– CCTV 영상분석기반 산불위험지역 ‘디지털트윈’구축
안동시는 미래형 첨단 도시 조성과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을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지난해 9월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도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 및 재난‧재해 시 유관기관과 실시간 정보 연계가 가능해졌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경찰, 소방, 법무부 등 유관기관과 안동시 영상정보통합센터를 통신망으로 연계하여, 안동시 영상정보통합센터에서 운영 중인 CCTV를 활용해 112센터 긴급영상, 112센터 긴급출동, 수배차량 검색, 119긴급출동, 전자발찌 위반자 신속 검거 등을 지원한다. 사건‧사고 및 재난‧재해 발생 지점의 CCTV 실시간 영상 및 위치정보 등을 출동 차량과 지휘센터에 제공해 신속한 조치와 초동대처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시는 현재 3,000여대의 CCTV를 운용하고 있으며, 올해 4억 원의 예산으로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한다. 24시간 관제로 현행범 검거는 물론 응급상황,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에 매년 500여건 이상을 신고하며 실시간 대응하고 있다.
또한. 각종 재난상황 대응, 문화재 감시, 산불예방 CCTV, 재난예․경보, 대중교통시스템, 불법주정차, 체납 및 문제차량시스템 등 관련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정보시스템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에 연계하여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재난재해 위험관리 서비스도 구축했다. 여름철 상시 도로 침수지역에 IoT기반 침수감지기 센서를 통해 도로 침수 전에 관련 부서에 조기 통보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온·습도 IoT센서 설치하여 폭염, 혹한 및 재난방송을 송출함으로써 스마트 안전 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산불위험지역 8개소에 대해 CCTV 영상분석을 기반으로 디지털트윈을 구축하여 산불 방지에 나선다.
※ 디지털트윈 : 가상공간에 실물과 같은 물체를 만들어 다양한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해 보는 기술
안동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통해 안전뿐만 아니라 대기환경, 감염병 상황관리, 도시재생, 복지 등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며, 시민 일상을 바꾸는 혁신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