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억 1,500만 원 투입 … 스마트 농업기술 현장 확산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022년 주요 핵심과제로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 및 보급 확산’을 선정하고 3억 1,500만 원을 투입한다.

 기후변화 등 농산물 생산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농촌일손 부족으로 인력난은 가중되며 투입 에너지는 계속 증대되는 실정이다.

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해 노동력 절감과 품질 향상, 최적의 에너지 투입으로 미래농업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 농업기술원은 올해 3억 1,500만 원(국비 2,900만 원, 도비 2억 900만 원, 자부담 7,70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 농업기술 현장 확산에 나선다.

 지금까지 제주형 스마트팜 시스템 보급 147개소, 테스트베드 운영 4개소를 추진하고 12작목 53농가를 대상으로 통합관리시스템을 연계 구축한 바 있다.

 올해는 시설하우스 재해예방 ICT 종합관리 25개소 및 제주형 스마트팜 기술보급 12개소를 추진한다.

 시설하우스 재해예방 ICT 종합관리사업은 결상(정전) 시 자동개폐기에 안정적인 전원 공급, 난방기 화재 사전 차단으로 재해를 사전에 대처하고 안전농업을 실현한다.

 제주형 스마트팜 기술보급은 하우스 환경제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원격제어로 적정 생육환경을 조성하며 농업인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작물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인다.

 더불어 스마트팜 통합관리시스템 기반 빅데이터 수집, 스마트팜 운영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한다.

 노지감귤의 생육 기간별 환경 및 생육 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최적의 환경조건을 찾아낸다.

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 및 테스트베드를 확대 운영하고 현장기술 지원 체계를 구축해 전문농업인 양성에 나선다.

–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ICT, 시설환경관리 기술 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농가의 ICT장비 운용 능력과 시설관리 능력을 높인다.

 시설원예 스마트팜 보급을 통해 노동력 10% 절감, 농작물 생산성 33%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 이상기후로 인한 정전, 난방기 과열에 의한 시설 ‧ 농작물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농업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 강성민 스마트기술팀장은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과 동시에 농가의 ICT 장비 운영 능력을 키워 스마트 농업기술 현장 확산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출처 : 제주특별자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