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응답형 모빌리티용 버티포트 핵심기술 개발, 8개 참여기관 업무협약 체결 –
충청북도는 9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중회의실)에서 충주시,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기술혁신원, 4개 연구 참여기업과 미래 신성장동력이 될‘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공모사업에 적극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인 이번 공모사업은 충북의 주력산업인 스마트IT, 수송기계부품, 이차전지, 승강기산업을 기반으로 버티포트*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수요응답형 모빌리티(MOD)** 버티포트’ 핵심기술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
*‘버티포트(Vertiport)’: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의 이착륙시설로, 지상이동수단과 공중이 동수단을 연결해주는 터미널(환승센터)
**‘수요응답형 모빌리티(MOD : Mobility on Demand)’: 사용자의 수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UAM(도심항공교통)도 그중 하나
공모사업 선정시 2022년부터 총사업비 102억원으로 5년간 핵심기술개발(3년), 사업화(2년)로 추진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북도(신성장산업국장), 충주시(신성장전략국장)를 비롯해 연구 주관기관인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 공동기관인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참여기업인 ㈜태정기공, ㈜우진산전, ㈜보아스SE, 새한㈜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도, 충주시는 기술사업화 지원 방안 모색 및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력하고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4개 연구 참여기업과 함께 버티포트 핵심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한다.
충북도는 급격한 성장이 전망되는 UAM(도심항공교통)산업에 핵심 인프라인 버티포트의 핵심기술을 조기에 확보함으로써 향후 UAM산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자생적 연구개발(R&D) 혁신체계 구축과 주력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기업의 미래 먹거리 창출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안창복 신성장산업국장은 “ 지난 일본의 수출규제, 미․중간 핵심기술 분쟁과 팬더믹,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로 인하여 미래산업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어느때 보다 핵심기술 확보가 절실한 시기로 이번 공모과제가 선정되어 충북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초석을 놓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