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1일 중대재해 예방 위해 관련 정보 통합해 한눈에 보는 시스템 구축 업무 협약해
▸총체적 정보 시스템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의사결정에도 활용, 중대재해 제로화 앞장
구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추구하는 스마트 포용도시 서울 성동구가 이달 21일 ‘디지털 안전보건 관리시스템(이하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중대재해 제로화 추진에 나섰다.
며칠 앞으로 다가온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하여 구는 스마트기술을 도입한 시스템을 통해 관련 법률을 체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요소별로 산재되어 있는 광범위한 중대재해 관련 정보를 통합하여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축된 시스템은 해당 정보를 대쉬보드 등으로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안전보건의무 이행사항과 계획수립, 종사자 교육, 안전점검, 기록 보존 등 일련의 예방 활동들에 대한 정보를 총체적으로 시스템에 담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해 경영책임자 등의 의사결정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3일 서울시 자치구 최초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하며 임인년 새해 첫 공식행보를 시작했던 구는, 앞서 안전보건 관리를 위한 전담조직을 설치(‘21.11)하며 안전‧보건관리자 선임, 중대재해 대응 계획 수립 등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이행사항을 적극 추진하며 발빠르게 대비해왔다.
이달 20일 재해예방 관리체계의 기준이 되는 「성동구 안전보건관리 규정」도 조속히 마련한 데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시스템 업체와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으로 중대재해를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사전 징후가 선행한다는 하인리히의 법칙처럼 이번 협약을 통해 경미한 징후들도 놓치지 않고 관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스템으로 중대재해 제로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