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연말까지 12개 기관에서 3천200명 무료 정보화 교육-
전라남도가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에 장애인이 적응하도록 정보화 능력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남도는 도내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12개 기관과 협약해 4월부터 무료로 장애인 정보화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도내 거주 장애인 및 직계가족 3천200여 명이다. 교육 기간은 연말까지 이어진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 활용, 문서 작성, 엑셀, SNS, 인터넷 정보검색 등으로 구성됐다.
협약 교육기관은 전남도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을 바라는 장애인은 가까운 교육기관으로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 정보화교육 사업은 신체·경제적으로 정보 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의 디지털 사회 적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앞서 전남도는 교육장비와 강사 확보 능력을 갖춘 도내 종합복지관, 자립생활센터 등을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공모해 교육 실시 기관을 확정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급변하는 디지털 사회를 함께하도록 지속해서 정보화교육을 펼치겠다”며 “장애인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해 사회활동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