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디지털 경제 벤치마킹 사례로 간주하여 학습열 높아

관련된 각종 IT 프로젝트에 아국 기업의 참여 기대

배경

에티오피아 아비 총리는 ‘19년 발표한 자생적 경제개혁 아젠다 및 ’21년 발표한 10개년 발전계획 (2021-2030)에 맞춰 디지털 경제 (Digital Economy)를 구축하기 위한 세부 전략인 ‘Digital Ethiopia 2025’를 발표하고 이를 계속 발전시켜 오고 있다. 아날로그 경제에 아직 머물러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에티오피아 정부가 추구하는 디지털 경제는 인터넷 네트워크 및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경제 행위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스라엘, 한국, 에스토니아 등을 예시 국가로 제시, 지향하고 있다. Digital Ethiopia 2025는 디지털 기초 인프라 및 디지털 ID & 결제 시스템 구축 등의 기초적인 기반을 확립하고, 국가의 주요 경제 동력인 농업, 제조업 등에 이를 적용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 외화 획득 및 전반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를 위해 나아갈 방향으로 아래 4가지 중점 섹터를 제시하고 각각의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농업

에티오피아 농업분야는 전체 GDP의 32.8%, 국내 일자리의 85%, 수출액의 90%를 차지할 만큼 에티오피아 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시골 농업인이 절대 다수인 상황에서 낮은 문맹률과 인터넷 공급률은 농업 분야 디지털 기술 적용의 큰 걸림돌이다.

The Ethiopian Agricultural Transformation Agency(ATA)는 에티오피아 농업부의 협력하에 토양 및 지하수의 데이터 구축, 농작물 시장정보 시스템 구축 (National Market Information system), 위치기반 생산자-구매자 매칭 플랫폼(Agricultural commercialization Clusters), 농업기술자문 hotline(8028-farmer hotline), 금융지원 등 다양한 기반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바 있다. 향후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농업 정보 접근성 향상, 생산량 증가, 공급 체인 간소화, 운영 비용 감소 등을 실현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새로 신설된 Artificial Intelligence Research and Development 센터는 인공지능을 포함한 미래 기술을 지원할 것이고, 농업분야의 혁신을 최우선으로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혁신기술부(MInT) 주도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농업기술 기업 및 스타트업 회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IoT,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디지털 농업 플랫폼의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조업

에티오피아는 낮은 임금 및 전기료, 무역특혜 및 산업단지 조성을 기반으로 국제 의류생산국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도시화의 혜택을 창출하고 있다. 그러나 4500여 개의 의류 수출 회사가 있는 방글라데시와 같은 의류 수출 강대국과 비교했을 때 에티오피아는 100개가 되지 않는 의류 수출 회사가 존재할 뿐 아직 제조업이 개발 단계에 머물러 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인터넷의 보급 및 디지털화된 물류관리 시스템 개선을 통해 수출 확대를 노리고 있다. 현재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인터넷 보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의류산업 분야뿐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에티오피아는 물류분야를 위해 아디스아바바-지부티 항구를 잇는 철도 건설 및 내륙항인 모조(Modjo) 항구의 현대화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에티오피아 정부는 전자상거래 시스템 및 ASYCUDA (Automated System for Customs data)와 같은 최신 관세 시스템을 도입하려 하고 있다.

제조업 분야에서 글로벌하게 진행되는 4차 산업혁명 등을 감안하더라도, 에티오피아는 핵심 제조업인 봉제업 분야가 여전히 유망하다고 보고 있으며, 다만 화상회의시스템, 가상 현실 등 바이어나 생산 노동자와의 커뮤니케이션 및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빠르고 안정적 인터넷 연결을 확보하며, 수출 증대를 위하여 IT가 적용된 물류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IT 활용 서비스업

IT 활용 서비스업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그래밍, IT 인프라 서비스 및 관리 (사이버 보안 등) 등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한 모든 서비스 산업분야를 포괄한다. 실시간 소통을 요구하는 IT 산업의 특성상 에티오피아의 열악한 인터넷 통신망은 IT 산업 발전의 큰 걸림돌이며, 이는 아프리카에서 2번째로 많은 인구임에도 낮은 IT 인력풀과 얼마 되지 않는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회사 수로 나타나고 있다.

작문, 수정, 번역, 웹 디자인, 이미지 작업, 소셜미디어 관리 등 디지털 서비스 업무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OECD 선진국에 비해 저렴하며 교육이 잘 된 에티오피아 노동력은 인터넷 환경만 받쳐준다면 훌륭한 가상 사무실 파트너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티오피아는 70%의 대학 졸업생이 STEM 전공자인 강점과 풍부한 도시의 인적 자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잠재력이 높은 재능센터(예: 대학 등)를 대상으로 인프라를 제공하고, IT파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업, 특히 임팩트 소싱(취약 계층을 고용하여 서비스를 제공) 서비스 공급자를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업

UNESCO 세계유산이 9개나 될만큼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에티오피아이지만, 비싸고 낮은 질의 숙박시설, 미숙한 관광 인력, 낙후된 기본시설 (물, 위생, 병원 등) 등으로 인해 에티오피아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 내에서도 18번째의 관광산업 경쟁력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관광 산업의 경쟁력이 낮은 편이다(케냐 5위, 탄자니아 8위, 르완다 10위). 이와 더불어 저조한 인터넷 보급과 같은 디지털 장벽은 관광객의 인터넷 접근성, 관광자원 홍보, 디지털 결재, 디지털 역량이 부족한 여행사 및 직원 등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키며, 점점 관광산업 경쟁력에서 디지털 기술의 영향은 매우 커지고 있다. 예를 들어, 여행 전 관광객에게 적절한 여행정보 및 온라인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여행 중 편리한 디지털 거래 및 실시간 여행정보 접근성을 증가시키며, 여행 이후 관광객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관광객의 유치를 이끌어 내고 여행지를 발전시키는 기초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

향후 에티오피아는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문화관광부(MoCT) 주도하에 관련 정책을 개발하고 예산을 확보하며, 혁신기술부(MInT) 및 민간 기업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구현, 현업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SNS 및 온라인 검색 pop-up을 이용한 디지털 홍보 전략을 통해 관광객의 유입을 늘리고 새로운 관광지 개발을 유도하며,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관광 회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관광 회사의 디지털 역량을 개선시키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향후 관광업의 잠재력 구현을 위해 타국의 디지털 관광 이니셔티브를 참고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관광업 디지털화 TF를 설립,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에티오피아는 위에 언급한 주요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아래와 같은 분야에서의 즉각적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인프라 구축(인터넷 & 모바일, 전력)

에티오피아의 인터넷 보급률은 18.6%이며 평균 속도(대역량)은 평균 2kb/s로 매우 느린 상태이다. 또한 모바일 가입자 수는 60%로 발표되지만, 실제 가입자는 41%로 추정된다. 전력 보급률은 44%이며, 도시(96%) 와 시골(31%) 간 불균형이 심하다. 이에 정부는 에티오피아 모바일 시장의 민영화를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사업 라이센스를 취득한 Safari com이 사업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고, 에티오피아 내 모바일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10년간 85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하였다. 추가적인 1개의 모바일 사업 license는 경매 입찰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에티오피아 정부는 2025년까지 전 지역에 전력망을 확충한다는 National Elecrification plan 2.0 계획을 발표했고, World bank에서는 이를 위해 5억 달러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디지털 시스템(디지털 ID, 디지털 결제, 사이버 보안)

에티오피아에는 Kebele ID(주민등록증), 면허증, 출생등록증 등 신분증을 보유하지 않은 인구가 절반이 넘고 신분증이 허위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총리실과 기술혁신부 주도하에 모든 시민이 유일한 디지털 신분증을 갖게 하는 ‘National Digital ID’ 사업을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하여 수행할 예정이다.

에티오피아에는 1억이 넘는 인구 중 1%가 되지 않는 사람만이 은행을 이용하고 있고, 신용카드가 없을뿐더러 입출금 카드를 통해 ATM을 이용하기 보다는 주로 은행에 직접 방문하여 입출금 업무를 보고 있다. 이에 정부는 National Digital Payment Strategy (NDPS)를 발표하고 혁신기술부 주도로 전자 서명, 전자 영수증 등을 포함하는 E-Transaction proclamation 제정, NBE의 디지털 결재, 송금,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Banking Service proclamation amendment 제정 등 디지털 결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정책적인 작업들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더많은 시민들이 은행을 이용하도록 하며, Mobile money 시스템과 연결하여 디지털 결재 시스템의 초석을 구축할 예정이다.

에티오피아의 Information Network Security Agency(INSA)에 따르면, 에티오피아는 2017년 6개월간 256회, 20/21년 회기동안 2,800회의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에티오피아의 인터넷 연결이 발달함에 따라 사이버안보(Cybersecurity)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클라우드 및 데이터 센터를 구축함과 동시에 사이버 공격 및 재난으로부터 디지털 데이터를 보호하려는 노력이 필요해지고 있다.

디지털 정부, 전자상거래(E-Governance, E-Commerce)

UN 회원국 전자정부 서비스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E-Government Development Index(평가기준 : 온라인 서비스, 통신인프라, 인적자본)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에티오피아는 0.2740(최저 0~최대 1)으로 UN 회원국 193개국 중 178위로 매우 저조한 상황이며, 매년 세수유입이 증가 중에 있으나 GTP Ⅱ 세수 목표치와는 점점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에티오피아는 E-Governacne 도입을 통해 교육, 보건 등 사회 서비스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전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세수 개혁을 통해 국가 재정을 탄탄하게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에티오피아 정부용 인트라넷인 ‘WoredaNet’ 개발을 위한 ‘National Backbone Project’ 등 정부 행정을 디지털화 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농업, 무역, 세금, 비자 등 정부 행정 전반에 걸쳐 시민 편의성을 증대시키고자 노력중이다.

또한 에티오피아 기업들의 국제 시장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E-Commerce 분야를 발전시키고자 한다. 기업 대 소비자간 전자상거래 잠재력을 평가한 UNCTAD의 B2C E-Commerce index(평가 기준 : 은행계좌 보유율, 인터넷 이용률, 우편배달 신뢰도, 보안서버 수 등)에 따르면, 에티오피아는 31.1점으로 152개국 중 120위 수준이다.

현재 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인터넷 망을 확충하고 있으며, 디지털 결재를 현실화 하기 위해 혁신기술부(MInT)와 에티오피아 중앙은행 (NBE)에서 관련 정책을 준비 중이다. 또한 물류 분야 개선을 위해 에티오피아 항공은 DHL과 함께 현대적인 물류 서비스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에티오피아 정부는 만국우편연합(Universal postal Union)과 MOU를 맺고 전자상거래 물류 중심지로 발전하고자 노력 중이다.

디지털 생태계 조성(금융, 디지털 기술 인력, 정책 & 규제)

에티오피아의 자생적 경제 개혁 아젠다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내 사업 어려움의 원인으로 외화규제, 부패와 함께 금융 접근성이 꼽혔다.

특히 에티오피아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도 자금 확보가 필수적이다. 현 에티오피아 정책 상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유인책이 부족하며, 은행을 통한 대출 접근성도 매우 떨어진다. 또한 외화 규제는 외국 투자자들이 에티오피아 내 투자를 망설이게 하여 일부 에티오피아 회사가 인접 국가로 이전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에티오피아는 정부 혁신 기금 및 국내 민간 투자자 및 인큐베이터를 활용하여 ICT 산업에 대한 국내 투자를 활성화시키고, 주식거래 도입 및 손실 보상방안 등 외국인 투자를 위한 정책 개정을 준비하고있다. 또한 민관 협력을 활성화하고, 스타트업의 수요에 맞는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2020년까지 30만 디지털 일자리를 창출하려고 하며, 디지털 기술이 디지털 전환과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디지털 일자리에 종사 가능한 디지털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기초 교육을 통해 문맹률을 낮춰야 하는데, 현재 에티오피아의 전 인구의 52% 만이 글을 읽을 수 있으며, 글을 읽을 수 있는 비율은 도시 거주민 80% vs. 시골 거주민 10%, 남자 49% vs. 여자 29% 등 집단 간 차이도 심한 편이다. 이외에도 열악한 인터넷 망, 낮은 전기 보급률 뿐 아니라 표준화된 디지털 교육 및 평가 기준 부재, 열악한 디지털 교육 기자재 등 디지털 기술 인력 양성에 다양한 걸림돌이 있다.

이에 에티오피아는 디지털 스킬 관련 교사 역량 및 교육 컨텐츠를 개발하고,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읽고 쓰는 능력 향상과 디지털 스킬 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였다. 대학에서는 인턴쉽 활성화, 기업가 및 디지털 기술 교육 도입 등 새로운 일자리 시장에 대비하고, 정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일자리에 최적화 된 디지털 스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일자리 매칭 업체 지원 및 정부기관 내 ICT 전문가 고용 장려 등 ICT 기술인력 양성을 독려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정책 결정자들의 글로벌 디지털 트렌드 및 정책에 이해도가 낮다고 보고, 이해관계자 특히 민간부분과의 소통없는 정책 결정이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 시 방해요소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ICT 산업발전을 위해 지적재산권 보호하고 ICT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적합한 사업자 등록 시스템이 필요하며, 초기 Start-up 설립 시 외국자본의 투자를 제한하는 투자 규정과 외화 입출금에 대한 규제, IT 물품에 대한 불확실한 세금 규제 및 높은 과세 등이 ICT 산업을 위해 개선해야 할 요인이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위의 개선사항에 대해 정책적으로 검토하고, 혁신기술부(MInT) 내 혁신사무소(Innovation Office, IO)를 개설해 민간 사업자 및 관련 정부기관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사업의 애로사항들을 파악하고 이를 정책에 담을 계획이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을 위해 에티오피아 정부는 하기와 같은 단기(18개월 이내) 및 중장기 (18개월~5년)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있으며, 디지털 인프라, 디지털 ID, 사이버보안, 전자 정부, 전자 상거래, 디지털 인력 교육, 관련 정책 개선 등 포괄적인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단기(18개월 이내) 목표 프로젝트

Project 1 모바일 통신산업 개혁(Ethio Telecom 민영화)

Project 2 수입 접근성 및 가격 감소를 위한 모바일 폰 시장 규제 완화

Project 3 정부 행정 시스템인 ‘WoredaNet’ 현대화

Project 4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통한 인터넷 보편적 접근성 확보

Project 5 디지털 신분증(National Digital ID) 도입

Project 6 사비버보안 강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인식개선 캠페인 중심

Project 7 전자정부: 전자 포털 디자인 및 이용 최대화를 위한 사용자 중심 접근법

Project 8 전자정부: 전자거래 기술 적용 및 유저 중심의 정부 홈페이지 파일럿 운영

Project 9 전자상거래: 자본 유치와 시장 구축을 중심으로

Project 10 전 국민 대상 디지털 문맹률을 낮추기 위한 이니셔티브

Project 11 일자리에 최적화된 디지털 기술 교육, 디지털 일자리 창출 및 디지털 경제 구축

Project 12 스타트업 및 혁신가의 수요에 맞는 인큐베이션 서비스 개선 및 확대

Project 13 민간 ICT 기업과 함께하는 에티오피아 정부: 민간기업 컨퍼런스 개최 등

Project 14 핸드폰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위한 제도 마련

Project 15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결제를 위한 정책 마련 및 시스템 적용 가속화

중·장기(18개월~5년) 목표 프로젝트

Project 16 전력 안전성 개선 및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환경 구축

Project 17 전력 분야 통제를 위한 Ethiopian Electric Authority (EEA) 운영 활성화

Project 18 Grid Code(에티오피아 전력 분야의 민간 참여 및 해외 거래 관련 규정) 2016 적용

Project 19 정책 마련, 인프라 투자 유치 및 역량 구축을 통한 전자 상거래 물류 개선

Project 20 투자관련 규제 환경 개선 (투자자 손실 탕감, 외화 및 대출 규제 완화 등)

Project 21 IT 산업 투자 활성화

Project 22 에티오피아 주식 거래소 개발

시사점

에티오피아 정부는 한국을 디지털 경제를 이룩한 국가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는 에티오피아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맞춰 한국기업이 디지털 기술 및 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실제로 무역관이 총리실과 기술혁신부와의 디지털 ID 발급 프로젝트 관련 면담한 결과, 해당 프로젝트에는 에티오피아 정부가 자금 조달을 위해 국제기구나 단체에 꾸준히 어필해 WB, 빌멜린다재단 등 일부 기관으로부터 이미 자금 확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 담당자는 코이카 장학생으로 한국 유학 경험이 있어 한국과의 협업에 관심이 많아 우리나라 정부의 추가적 지원과 관심을 적극 요청 중에 있다.

특히 현재 열악한 상태에 있는 에티오피아의 물리적 인프라와 디지털 인프라는 점차 개선 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각종 주요 IT 프로젝트가 추진·발주될 계획으로, 특히 우리나라가 강점을 지닌 디지털 ID 등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 관련된 프로젝트에 ODA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이 이뤄진다면, 관련 IT 기업 들의 진출 기반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자료: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 자료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