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선정으로 충북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완성에 기여 –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한 2022년도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서 충북의 ‘스마트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 인재양성’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충북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내(內) (사)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을 주관기관으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극동대, 청주대, 충북대, 한국교통대 등 5개 대학 및 청주시, 충주시, 진천군, 음성군, 증평군, 괴산군 등 6개의 지자체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동서발전 등 공기관의 지원 확약해 신청했다.
이번 과제선정으로 국비 47억3천2백만원(총사업비 79억7천8백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충북은 이번 에너지인력양성사업으로 금년부터 2026년까지 그린뉴딜 및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해 에너지신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석·박사급 고급 전문인력을 5년간 40명씩 200여명 배출하게 된다.
한편 도는 진천군 덕산읍과 음성군 맹동면 일원에 들어선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20㎞에 태양광, 에너지효율 향상, 스마트그리드 3대 중점 산업과 청주·충주 일원의 정보통신, 빅데이터 등 첨단산업과 연계해 ‘디지털 기반의 에너지 안전산업 거점’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융복합단지의 전문인력 수급 및 인력 미스매치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충북음성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인 청주대와 극동대의 에너지 캠퍼스 이전 및 기업연구관 구축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주목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은 태양광산업 및 에너지효율(ESS)산업의 국내 최고 집적지로 에너지인력양성 사업과 함께 현장 실무경험을 보유한 고급인력 수급까지 이어진다면 충북의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완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