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에 1516억원(국비 1061억원) 투입 –
– 스마트폰 앱 통해 언제든 수질 상황 확인
경상북도는 올 연말까지 총 452억원(국비 316억, 지방비 136억)을 투입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은 지난 2020년부터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1516억원(국비 1061억, 지방비 455억)을 투입해 취수원에서부터 수도꼭지까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상수도관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해 정밀여과장치, 자동 수질측정 장치, 소규모 유량감시시스템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상수도 사고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사고의 영향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기반시설이 구축되면 유량, 수압, 수질(탁도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기준치를 초과할 시에는 관리자에게 즉시 이상신호가 전달되고 오염된 물은 자동으로 배출된다.
시민들은 별도로 설치된 수질전광판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수질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이 사업에는 시민들의 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 인력이 각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의 상태를 확인․점검하는‘워터코디’와 개별주택의 상수도관의 상태를 점검해 세척 등 관리를 추진하는‘워터닥터’도 포함돼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수질관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상수도 공급 전 과정에서 도민이 신뢰하고 마실 수 있는 스마트한 물 관리체계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