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활동 빅데이터 분석해 사고빈발지역 발굴 및 개선
– 시·군, 소방서, 경찰서,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기관 협력해 사업 추진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도내 사고가 빈발하는 위험지역을 ’19년부터 ’21년까지 80곳을 발굴하였고, 이 중 77곳은 개선 완료하였으며, 올해 나머지 3곳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년부터 소방활동 빅데이터를 분석해 사고 빈도․유형 등에 따라 발굴한 사고 위험지역을 지자체,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19년도에는 34개소, ’20년도 24개소, ’21년도에는 22개소를 발굴하여 19개소를 개선 완료하였다.
사고 위험지역은 유형별로는 도로(교통) 49개소, 계곡 등 수난 10개소, 산악 8개소, 기타 13개소 순으로 도로(교통) 지역이 가장 많았다.
사업 추진 결과, ‘19년 발굴 지역의 인명피해는 개선 전(‘16~18년) 137명에서 30명으로 줄어 연 평균 대비 34% 감소하였고, ‘20년 발굴지역은 개선 전(‘17~19년) 841명에서 32명으로 연 평균대비 89% 감소하는 등 사고발생빈도가 현저히 감소하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경남소방본부는 사고빈발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 해나갈 계획이다.
김종근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도민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안전 위험요소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도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 위험지역 발굴 및 개선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